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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나는 왜 이럴까

운동가 운동하고 집에와 차운전연습 했다. 두번 부암동 다녀갔다.

무서워도 자꾸 하니 그게 좀 덜한데 아직도 주차는 감을 못잡는다.

 

시간이 좀 늦었지만 운동하러 가니 남순이는 그 시간에 퇴근하고

선생에게 또 물었더니 팔운동 한가지만 도움이 되고 다른것은 별로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것을 많이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운동에 그리 목메일 필요없이 기분대로 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조금 기분만 내고 집에왔다.

 

희영이가 송년회올지 모른다는 생각이겠지만 그냥 안갔다.

처음에는 그리 불만이었는데 지금은 받아드리니 이게 내일인가 보다

하면서 이것으로 접고 사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법이 없는게 사실이라고 머무는 내가 싫었다.

 

매일 변화없는 같은 생활이 싫으면서 다행이기도 하니 내가 나를

모르고 사는거다. 아침에 벨소리 아니였으면 금요일로 알았을 거다.

출근에 야구르트 아줌아가 동장에게 말하라고 해서 했다고 했는데

우리 동으로 가는게 더 편리하리란 생각이다.

돈은 어딜가도 같지만 시간을 내마음 대로가 좋았는데 시간내는게 그리

눈치보이니 내일은 하고 시간을 조리있게 쓰는것이 내일 이라 여기자.

 

적십자사에서 안됬다고 답이 왔는데 지금 상황에서 되도 갈까 말까

했기에 미련은 없다. 워낙 나이가 많아 그들이 앞을 내다 보지 못한다.

그러니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서 열심히 하자.

 

한사람이 와서 책은 안보고 자기에게 필요한 일만하고 있었다.

공공장소니 별일이야 있겠냐 만은 무섭다. 지금까지 여자분들은

가끔와서 있었지만 남자가 이렇게 와서 있으니 언제 갈꺼냐

물을 수도 없고 우리동 사무소라면 그렇지 않았을거다.

 

이병률의 끌림이란 책중에 <나는 왜 이럴까......>라고 자기 자신에게

트집 잡는데 문제가 있는거란 말이 나온다. 정말 그렇다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생각으로 내 생활을 부정한다. 그런데 그런 부정이 없으면 자기 삶이 너무 나태해 지는게 아닌가 한다. 그런 부정이 아무 해결책이 없어도 더 나은것을 모색하면서 삶이 변하는거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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