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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수도원에서 성탄이브 미사하고 옴

아침에 많이 썻는데 잘못되 또 쓴다.

어제 사무실 마치고 수도원에 갔다. 누군가가 있었으면 마음이 더 가벼웠겠지만 이제 그것에서 많이 탈피해

갈곳이 있다는것 자체로 기뻣다. 

 

이제 추워도 차도 없으니 내스스로 미끄럽지 않은것만 이라도 기쁜 마음으로 간거다.

사실은 예수님의 탄생이 기뻐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그건 당연한 사실이었고 그런 날이 있으므로 모임의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기뻣다.

 

사실은 내 생일임을 공표하리라 마음 먹었는데 분위기가 그럴 형편도 안되고 바쁘니 우리 식구들 끼리 모이지도 않았다. 강론중에 생일을 축하해 주는사람이 없는건 불쌍하다고 했는데 엄마가 가신후 부터는 나는 아무도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불쌍하지만 어쩌나 그게 내 모습인걸.

 

미사 마치고 나눔시간에 혼자 의자에 앉아 식사하고 있으니 세바스찬이 보고 우리 공동체에 가지 그러는데 그냥 있으니 소피아가 보고 데리러와 갔다.

 

2차로 2층에 올라갔는데 그곳에서 차마시고 이제 혼자 일하기로 했으니 온다고 나서서 내려오니 시몬 신부님이 도와주었다. 집까지 버스로 오면서 이제 혼자 뭐든지 하리라 마음 먹으니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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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엔 혼자 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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