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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김용현 집사

어제부터 키쉬가 안열려 뭉개다 이곳에라도 쓴다. 

토요일엔 좀 늦장을 부려야지 했는데 김용현집사가 만나자고 연락이와

이제 일어나 늦장을 부리고 있다니 자기가 차 가지고 온다고 대강하고 나오라고 했다.

 

문에 나가려고 신을 신는데 집사님이 올라 오셔서 잼하고 멸치 복은걸 가져와 준다.

차에서 식사를 어디로 갈까 그러더니 막걸리 마실줄알면 자기가 쭈구미집 아는데 가자고 해서

고양어디쯤에서 솔향기라는 식사집에 가서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배화여고 나왔다며 대학은 말을 안했다. 딸이 둘인데 다 미국에사니 마국에 많이 가있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가끔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한다며 카다록을 하나 주었다.

 

술이 별것도 아닌데 같이 마시니 내가 더 편했다. 아마도 객관적으로 나혼자 대접 받는거는 처음인것 같다.

언제든지 같이 어울리는 곳에서 만났지 나만 혼자는 처음인것 갔다. 집까지 와서 내려주고 갔다.

 

일요일에는 효주차타고 수도원에가 미사하고 회장으로 소피아를 뽑고 부장들도 새로 뽑았다.

고기가로 가서 저녁먹으며 이야기들 나눴는데 수녀원에서 인천평의회하고 말이 좀 있어서 이제 서로 따로 가기로 했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나도 변해서 이젠 직원들과 같이 어울리는 형태를 보였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힘드니 그렇게는 하는데 나이가 있고 그러니 진정한 친구는 못되고 단지 이곳에서만 친구로 머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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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이 미끄러운 시간이 되었다. 아침에 나오는데 벌벌 기어오다 싶이 했다.

이때가 되면 조심한다고 해도 이러고 걱정해도 소용도 없으니 좀 느긋해 지자.

어제도 캄캄해지니 퇴근시간 보다 좀 일찍 들어갔는데 대개 일찍인것 같은데 그러지도 않았다.

이런 식이면 운동을 못하지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조심하는데까지 하고 상황봐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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