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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종강콘서트

먹는게 사람 마음을 이리 변화시킨다.운동하고와 일기를 쓰려는데 내가 한심한 생각을 하며 갑자기 기분이 가라 앉았는데  잔일할게 많아져 이것 저것 하다가 보니 먹을것이 보여 그걸 좀 먹으니 그리 가라앉은 기분이 좀 살아난다. 먹는것 그것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그게 이렇게 큰 몫을 차지하니 내 외로움이 어떤 것이었나 생각한다.

 

어제 좀 일찍 나가서 종강 콘서트 갔다.

이젠 내가 내일에 뜻을 가지고 하는걸 본다.

성공회대 입구에서 야천을 만나 잡고 갔다.

그때 내가 이해 못하리만큼 순수한 야천 아마도 지금도

그렇겠지? 그걸 보면 나도 순수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선생님 방에 들럿다 심은하에게 가는곳 말하니

수락산쪽으로 간다고 해서 빨리 내려가 온수역까지

차타고 가려고 설치다 EL앞에서 넘어졌다.

심하게는 넘어지지 않아지만 이제는 넘어지는걸

그리 꺼려 하지도 않는다.

 

은희가 정릉에 산다니 은희 데려다 주려고 그랬는지 나도 같이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건호가 이제 커서 본인들이 키우는 모양이다. 송현숙이도 와서 잠깐 보았는데 그 예쁘던 얼굴이 이제 주름이 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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