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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아침을 먹는데 혜숙이가 오늘 시간이 어쩌냐고 전화와 내가 전화하니 어디가 좋냐고해 어디던지 좋다니 지가 집으로 온다고 해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나오라 전화와 준비하고 나가 어디갈까 망설이다 섬진감 민물회집에가 추어탕을 먹었다.


오른쪽 팔이 데니스 엘보라고 팔묶개로 묶고 왔다. 던킨 사장이 배다른 동생인데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 두었다니 내가 생각하는 형제가 아닌가 보다.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으면 그게 이해되지만 인과관계가 있는 상황이니 이해를 못하는게 아직도 내가 세상을 모르는게 아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걸 이해를 못하는거다. 도대체 세상이 어떤건지도 모르면서 내가 최선을 다한다며 사는거다.  어떤것을 해도 결과가 중요하지 과정은 아무런 이유가 못되는 상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세상은 그렇다고 해도 나만은 그런 생각을 버리자.


점심을 지가 사서 차는 내가 삿다. 우리 동네라도 내가 안돌아 다녀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데 혜숙이와 같이 돌아다니니 그런 부담이 없었다. 그동안 누구에게 하지 안은 이야기가 오갔다. 서로의 집안이야기 였다. 그런거 생각하면 나만 특별히 외로운건 아니구나 생각하고 지금 상황에서 불만을 생각하지 말고 순하게 살자.


혼자인 생활이 시간이 부족해도 거의 할걸 하고 살았는데 어젠 혜숙이랑 만나서 시간을 좀쓰니 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니 혼자니 외롭다고만 생각말고 시간을 비교적 내마음대로 쓰는것도 고마운걸 알고 시간을 잘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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