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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그래 그럴 줄 알았어







세상 사는 것이 다 그렇지 뭐

서로를 생각해 주고 다독여 주고 그렇게 의지하는 것

참 좋은 일이기는 한데

왜 그러냐구?


글세 그냥 그러고 싶은 것은 아니지

그런데 동정심이라고 하면 기분 나쁠테고,

사랑한다고 하면 오해할 테고,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한다고 하면

미친 놈이라 할테고,


참 쉽지 않은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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