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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사람의 마음이란

나이가 먹으면 주책스럽게 되는가

할매 할배가 모여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거나 오라버니를 남발하며

이야기하고 운동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나이가 있어 수시로 아픈 사람도 나와서 꾸준히 운동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와서 운동하며 수다 떨며 그렇게 지내다가

젊은 사람을 만나면 애들 처럼 보이는 상대에게 말을 함부로 하다가

주책을 떤다는 소리를 들을까 

스스로 깜짝 놀라고 한다.

애들이라고 생각한 상대가 60대 언저리라는 것을 수시로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주책스런 늙은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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