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2015년의 시작은,너였다.

음......

너도 힘들었다고 말해줘서 기뻤어.

나만 힘든게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

왜 쟀냐고 뭐라고 하는 너도 좋았어.

나는 이런 마음이 처음이라서

그래서 무서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네가 나를 안좋게 볼까봐 겁나

준수야 너는 정말 어려운 남자야

정말 진짜 네가 제일 어려워 나는

우리 근데 지금 사귀는건가?흐흫ㅎ헤

나는 지금도 겁나

그냥 보통 정말 좋으면 네가 좋다 만나자 라고 다른 사람들은 표현을 하잖아

사실 내가 남자들이 앞뒤 생각않고 좋으면 그렇게 티내는걸 별로 반가이 여기진 않지만,

너는 내 손을 잡고 니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괜찮겠냐고 물었어.

나는 그것도 겁나.

내가 망설이면 그냥 나를 놔버릴까봐

그리고 그냥 그정도밖에 안되는 마음일까봐

나는...정말 얘랑은 안될것같다 내가 너무 힘들것같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도...

이렇게 돼버렸잖아 그래서 나는 너보다 칼같지도 못하고 냉정하지도 못한데

상처받을까봐 벌써 겁이 난다 정말로

진짜 겁쟁이야 ㅋㅋ맞아 난 겁쟁이고 이기적이야

근데 최선을, 다 하고싶어

네가 내 단점들을 보더라도 나를 놓지않아줬으면 좋겠어

왜냐면 내가 여태까지 상대방의 단점들을 포용하지 못했던 사람이라서. 그래서 이제 그사람들 마음을 내가 알게돼버릴까봐 그냥 다 모르겠어ㅜㅜ

근데 준수야

어제 자꾸 쳐다보지 말라고 할 때
너도 남자라고 할때
내가 더 심쿵이었어

너야말로 자꾸 웃으면서 나한테 그런눈으로 쳐다보지 말라고 말하지마ㅋㅋㅋㅋ아후....

가지마 라고 하는데 진짜 왜이렇게 유혹적인짘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마음마음 139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