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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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1-12-07)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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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bile 왜 울고싶어지는거지

훈아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 줄 너는 알까?
이상하게 이성으로 보이는건 아닌데
그냥 다 챙겨주고 싶고
나도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 사람이다 라는 안정감이 있구나
항상 내 편일것같고 여태까지 그래왔고
그래서 나보다 신비랑 더 친해지는것같았을때 나는 정말 미치게 화가 났다
나를 무시하는 너의 태도가 죽일듯이 미웠다
그래도 그렇게 화내는 나를 너는 니 친구라 잘해준거라며 토닥토닥 달랬고
할무니 돌아가셨을때 참 바르게 와서 삼촌한테 그 친구 참 바르고 멋지다고 끼리끼리 란 얘길 듣게 만들고
내가 너에게 갖고있는 신뢰감은 엄청 크단다.

뭔가 상황상 나를 마음에 두고 있는것같긴 한데
말도 안된다는 얘기나 상황을 만들고
페북에 그런것들로 장난을 치다가 니가 진짜로 화를 내길래 나는 여태까지 내 오만한 착각이었구나 싶었다
정말로 내가 혼자 착각했구나 싶었다
너는 단 한번도 똑바로 말한적이 없었잖아
좋다거나, 먼저 보고싶다거나.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내가 너 사랑하는만큼 너도 날 사랑하냐고
그냥 그런 장난들 뿐이었잖아
고등학교때부터 짝사랑했거나 만난 남자들을 너는 다 기억하고 트집잡아 놀리면서 장난치곤 했잖아

훈아
군대에서 니 편지를 받았을때도 잠깐 얘가 날 좋아하나 싶었던 적이 있다
근데 너 아니라고 했잖아
그 편지 선임이 시켜서 억지로 쓴거라고, 힘들었으니까 얘기도 꺼내지 말라고 화냈잖아

한번도 그렇게 똑바로 말한 적 없던 네가
오늘 처음 만난 안나 앞에서
괜히 네가 나한테 함부러 대한다고 징징거리니까
그랬던 네가 말했지
나는 너 좋아하는데 니가 좋아하는 남자들 얘기하면 내가 어떡하냐고

놀라서 뭐라 대답할 수도 없었다
아 음 어..거리는 나한테 무슨말인지 알았어?하면서 웃는 너를 그냥 웃어넘기려고 했는데
안나가 이거 간접고백이라며 집어말한다

걸스데이 왔다고 하니까 나보고 걸스데이 여깄다고 웃는 너한테 당황해서 젓가락을 떨어트리면서 장난처럼 웃어넘기고 나는.

집에 오는 내내 자꾸 속이 상하고
맘아프고 눈물이 찔끔찔끔 난다
나 진짜 멍청하고 눈치 없지...
미안해 내가 자꾸 그런 장난쳤지.....
나 진짜 멍청이네

진짜
ㅜㅜ그냥

ㅠㅠㅜㅇㅏ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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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KR 우수회원 우니
  • 댓글 : 1
  • 조회 : 234
  • 2015-05-13 0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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