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그 뜨거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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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1-10-25)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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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bile 쉬운사람




난 쉬운사람이라네
관심 좀 주고 마음 좀 주고
조금만 잘 보살펴주면
그 관심과 마음의 열배의 열매가 열리는
난 쉬운사람이라네

그러나
관심을 줄 만큼
마음을 줄 만큼
신경을 쓸 만큼의
무언가가 내겐 없다네

난 쉬운사람인데
그런 쉬움조차 알고싶어하는 이가 없다네
난 단순한사람인데
그런 단순함조차 시선을 끌지 못한다네

복잡해도 맺어질 인연들은 어떤 형태로든 맺어지는데
아파도 맺어질 인연들은 어떻게든 이루어지는데
상처에 이골이나도 맺어질 인연들은-



후후
아직 인생이 끝나지 않았으니
나도 모르는 내 매력을 알아보는 이들이 있을테지-

다가가지 않는 나를 찾아내어
빛나지 않는 나를 찾아내어
다가와주고 빛을 발견해주는
그 누군가가

그리고 나 역시 그러한 사람이기를..



나는 쉬운사람이다
관계를 맺는 것도 돌아서는 것도 쉬운
정착했나 싶으면 짐을 싸는-
나는 사실 나조차도 감당이 안되는
어려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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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written location : KOREA Seoul 키쉬매니아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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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8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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