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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생각 나던 일

jh는 말을 안해도 항상 간단한 음식을 장만해온다장만이기도 하고 사오기고 하고 이건 바로여자의 몫이란 사고가 항상 자리잡고 있나보다... 

.간단한 김밥이나 떡을 그리고 수박을 , 또 내가 좋아하는 과자종류가 있거니와 따끈한 커피도 안빠진다당연히 여자의 몫으로 인식되어 가져온 그정성(?)이 가히 칭찬할만하다 

허나.... 그도 가끔은 성의없이 올때가 있다그것은 개인적으로 바쁘다거나 또는 다른일로해서 갑자기 온때가 그런때이다....... 한적한 바위위에 앉아서 한잔의 커피와 쯔르르 달려나온 청솔모의 앙징맞은 짓거리도 볼품이 있다 ....


그녀와 대화나눈지 어언 2년이 다 되어 가나 보다..아니 벌써~~~~.항상 밝은 표정이 넘도 좋다..우울한 표정 보다는...생활자체를 즐기는건지...아님 일부러 그런 생활자세를 갖는지?인간이 항상 밝은 표정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가...? 허나 그도 나 아닌 다른사람에게 그럴까? ..아닐것이다 나를위한 배려(?)라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귐과 대화가 언제까지 ....어디서 종결될지 ...............아직은 모른다......그녀도 나도 또한 ....아무리 기대가 크다해도건 상대적인 개념...독자적인 만남은 없으니까.............그런 생각이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스스로 생각해봐도 너무도 이기적으로 여자를 생각하는것은 아닌가 모른다 ....


.오늘 나눈 대화가 새로운 활력이 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된담 이런대화가 무의미한것은 아닐것인데도 .....그녀도 나와의 대화가 새로운 생활에 대한 어떤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실토 한적이 있었다...


작은 배려가 상대방에 인생의 살아감에 작은 어떤 길이 된다면 그것은만들어야 하고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가야 한다고 본다...

그녀는 늘 푸르다...항상 팔팔띄는 듯한 싱그러움...밝은 생각...명랑한 언행...상식적인 전망...매사를 긍정에다 두고 판단하고 연구하고 가능의 세계를 상정한다....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고 믿으며 거기에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솔직히아야기 하여 주는 진지함...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 해도 그 접근방식을 제시하여 주고......작은 성의 라도 표시하는 그 정성.....내 생일을 한번도 잊어 본적이 없었던 그 열의..성장 배경 탓인지 ..천성이 착한지...?만나면 상쾌한 여자.....늘 그 미소가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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