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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첫 사랑 강영숙

강영숙은 내가 이성에 눈뜨고선 알았던 첫사랑여자 였다.신앙촌에 가서 처음으로 알게된 것이 강영숙....
눈이 커다란 얼굴의 귀여운 소녀가 신앙촌에서 처음으로 대화를나눈것은 이종사촌동생인 진옥이와 친하게 지내다가 점차 자연스레 알게된소녀그때 영숙인 나사렛에서 살았고 난 시디동이어서 범박리고개로 가는길은 약간은 혼자서 가기가 무서운 길이어서 내가 바래다 주었고 영숙인 명랑한데도 내앞에선 얌전한 소녀로 변하고 수줍어 하던 그런 여자 였다.....


좋아한단 말도 못하고 대화를 나누고 함서도 가슴은 쿵쿵 뛰고하던 시절 ........범박리고개를 넘나들면서 잠시 풀밭에 앉아서 대화를 나눠도 항상 일상적인 대화였지 좋아한단 말...사랑의 언어는 하지도 않는 극히 태연한 척한 행동을 했었다..


사랑한다..좋아한다...이런 말을 기대하고 풀위에 앉았던 영숙인 그때 무슨생각이었을가...바보 같이 좋아한단 말도 못하면서 왜 풀위에 앉아서 그런지 몰라..하는...영숙인 날위한 선물은 못주고 항상 진옥이의 선물을 해주고해서 난 은근히 부담이 들었어도 혼자서 말을 못하고.....


 진옥인 은근히 둘의 사이에서 재미(?)을즐기고 있엇다....내가 배푼것으로 엉뚱한 진옥이가 재밀본단것을 난 알고 있었어도 영숙일 만나면 말할가 하다가도 말문이 막혀 버리고 .....그러길 몇번인가...


왜 바보같이 그리도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좋아하고 그랬을가?그녀 앞에만 서있음그리도 자신이 없었던 그런 날들...신앙촌...범박리고개...얼마 있다가 영숙인 직장따라서 울산인가로 가버리고 난 춘천으로 가게 되어서 만나지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리고 .....


우린 하나의 아푼 추억을 만들어 버린것으로 만족하여야만 했다... 참 바보 같이도...고백도 못하고....' 사랑한다' 말한마디 못하였어도 지금 생각하면 나와 영숙인 눈빛으로도 서로가 좋아한단 것을 알수 있었다....

자기의 일이 끝나고 가지 않고 나의 일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던 강 영숙....그 범박리 고개 소나무 아래서....혼자...그리도 깔깔대고 웃다가도 날 보면 그 자리에서 얼굴이 빨갛게 되어 버리고..... 


수줍게 고갤 숙이고 만 그런 여자 였다...한번 보고 싶다...지금은 평범한 여인으로 변하여 있다고 해도 신앙촌에서 알았던 내 첫사랑이고 아마도 영숙이도 그런 심정이고 나와 같은 첫 사랑 남자가 아니 었을가....? 어디서 살가...소사?포항...?


한번만 만나고 싶다...그리고 물어 보고 싶다...거기 그 풀밭위에 대화할때에날 좋아했었던가......사랑한 감정이 있었던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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