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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사랑하는 내 딸 영란에게..

영란아!!힘들거다 . 공부한단 사실보다도 너의 맘이 말이다...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인생의 하나의 과정이라고 해도 역시 공부를 하지 않음 안되는 너의 현실...니 나이 18세...한참이나 놀고 싶고 재잘거리고 싶은 나이허나 이렇게라도 공부하지 않음 안되는 현실을 아빤 방법이 없단다...하지 말란 말을 하지못하지....아빠가 너의 고통을 ..그리고 심적인 부담을 어찌 모를가..알지 잘 안다 ㅡ그것은 누구나 느끼는 아빠들의 공통된 심리이기도 하고 맘이다.. 자기의 아들딸이 좀더 편안히 살아가기를 바라고 좋은위치에서 살아가기를 바라고 있단다....허지만 영란아 ...아빤 널 믿을께.. 그리고 널 이해할께...공부가 인생을 바꿀수 있지만 대학을 가는것이 마치도 성공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시험 ...공부...부모의 기대와 그 기대에 대한 심적인 부담들이 소화가 안된단 것을 알고도 남는다... ...물론 아빤 네가 누구보다도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위치에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것을 바라는 것이기도 하고 ....응..널 아빠는 정신적인 평온을 주려고 한다 ...네가 알고 네가 살아가는 방법도 아는데 간섭은잖소리고 부작용이 된단 사실을....너무 적정마 ...아빠가 잔소릴 한것은 네가 보다 정신적인 널위한 것이고 정진 을 하기 위한 채찍일 뿐이야...아무튼 너의 그 모습이 좋단다... 할려는 의지와 그런데로 희망도 버리지 않고 포기 하지 않고 할려는 열의말이다..열성적으로 하는데 까진 하여야지 ...아빤 너무도 욕심이 많았지...아마..아빤 네가 생각 같아선 보다 위치 좋은 곳인 의사나 외교관을 하였음 좋겠다고 생각을 하였지..너의 위치나 생리도 모르고 말이다...의사 ? 약사? 그리고 외교관등?...어려운 자리고 가기가 힘든곳을 바라고 있었으니...힘들다기 보다도 너의 적성이 맞지 않는데고 일방적인 생각으로 너한테 그런주문을 하다니 ...말도 안돼..이건.사랑하는 영란아...아빤 네가 보다 밝아졌음 좋겠다...밝은 표정은 항상 가능성이 있고 항상 열정이 있다..물론 너의 표정이 어둡단것은 아니나 말이 없어..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수능이 뭔데 ...그 고통의 나날들...모든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맡기고 넌 하여간 열성껏 하거라.....여한이 없도록...그래서 누가 말하거든 이정도 했다고말할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야지...대학이 전부가 아니다 물론...허나 대학이 무시못한 것이 사실이다...너무 높은 눈을 갖지 않을께...그리고 널 미워하거나 무시하거나 하지 않을께..지금은 말이 필요없다...모든것은 덮어 두자 공부하고 공부하여 니가 원하는 곳에 가야한다고통이나 울분은 당분간 참자...땀만이 요구될뿐...그 환희를 향하여...한번만 뛰어봐 사랑해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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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68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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