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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분단이 남긴 이 아품..감격..

남북 정상회담으로 전개되는 남북이산 가족의 상봉이 숱한 감격과 사연으로 우리를 눈물지게 한다..110살 어머니의 생존소식을 들은 71살의 장이윤 할아버지..50년전에 헤어져 있다가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제사까지 모신 어머니의 생존소식이 잔잔한 감동과 분단이 빚은 서러움으로 부각되고 있다..사연이 어찌 이분뿐일까만.....얼마나 벅찰가...이 감격이...아니 젊어서 헤어진 어머니가 이젠 백발이 성성한 아들을 보고 그 잃어버린 세월을 뭐라고 할가...?누가 이런 비극을 만들어 동족이 핏줄이 같은 민족이 상봉이 안되고 배갯닢으로 눈물만 짓는 기가맥힌 사연을 만들었을까...강산이 5번이나 바꾸어 버린 무심한 세월...차마 아들을 보지 못하여 눈을 감지 못하여 여태껏 살아있는 어머니의 집념인가 ...인간 승리인가....지척에 두고도 상봉이 안된 이나라의 비극...50년간의 생이별을 하고 나서 핏줄에 대한 그리움...혈육에 대한 사모친 애정등이 얼마나 가슴에 멍이 들엇을고산다고 그저 사는 것이 아니다..사람이 사람답게 못살면 그것은 사는것이 아니다...상사..애통...그리움...어떤 말을 해도 그들의 맘을 우리가 어찌 그릴 수 있을까...이젠 만나야 한다...생존이 얼마 남지 안은 그분들...인도적인 견지에서 만나야 한다 ..얼싸앉고 울어야 한다..민족의 비극...통일이 안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이젠 이념은 빛바랜 유산이 되고 러시아의 볼세비키의 혁명의 아버지인 레닌은 붉은 광장에서 그의 동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념이 민족보다 우선이 될수 없다는 것...이젠 민족적인 양심으로 돌아와 번영과 영화가 함께 가야한다....깨우친 민족의 위대한 전진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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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58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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