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듯한 여름...가만히 앉아도 땀이 줄줄흘러내리고이 마루에 선풍기만 돌아서 ..이젠 후덥지근한 더운 바람이 끈끈하고...이 더위속에서 영란이가 아마도 태어나 처음으로 고생한가 보다 ...대학을 가기위한 피나는 열정...학교 수업이 끝나고선 곧장으로 과외 간다 ...그 친구언니인 지원이 언닌가 하는 그 집으로 가고...11 시가 되어야 들어오고 ...애처롭다...대학을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이런 현상을 갖어오고...그 좋은 음악도 못듣는 영란...엄마가 해준 화채 먹는 모습이 안타깝다...얼굴도 야윈것같고 눈동자도 켕하니 들어간 눈...산단는 것...인생연습장..대학은 한 인간이 더 나은 곳으로 도약하기위한 징검다리..< 이런 시련 안하고 그냥 대학에 가서 거기서 열심히 한사람만 졸업시키고 아닌 사람은 유급을 시킨다는 미국인가..그런 나라 같이 못하나...?대학을 가야 하고 대접을 받으려면...시집을 잘 가기위한 것인가...?대학을 나와야만 행세하는 세태들이 ...글고 이번에 마지막이란 것으로 재수생이 기를 쓰고 경쟁하고...학교 교육을 하는 재학생과 전문적인 시험위주의 공부하는 재수생과의 게임은 상대가 안된다...이런 요소들이 스트레스 받는가 보다..허나...어차피 경쟁시대...못한 사람은 도태되는 세상인걸...그래도 어깨가 축처지고 들어오는 무거운 발거름이 안됐다.치열한 사회...서로간에 경쟁을 하여야 하는 시대...이런 밤낮을 저당잡히고 공부하여야 들어간 대학교...피를 말리고 학부형은 응달에서 기원하는 그 괴로운 맘..이건 사는 세상이 아니야...어깨를 두두려 주고 싶다...아니 안아 주고 싶다 ..영란이.. < 그래 최선만 다해 아빤 너의 맘을 잘 알고 있으니 이해할께 ...넘 건강을 해친 공부는 지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