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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자 연

뉘라 알리어느 가지에서는 연신 피고어느 가지에서는 또한 지고들 하는움직일 줄 아는 내 마음 꽃나무는내 일굴에 가지 벋은 채참말로 참말로사랑 때문에햇살 때문에못 이겨 그냥 그웃어진다 울어진다 하겠네.- 박 재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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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6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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