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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맘을 편하고 침착하게......

앞으로 꼭 한달....이런 말까지도 널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고 할가....그러나 피해 간다고 그 바람을 피 할수 있을가...어차피 네가 건너가야할 강.......신문에서 한달 남은 수능고사생의 자세를 이멜로 띄었는데 읽기나 했나?한번 읽어봐...어느 것도 포기말란애기(아무리 자신없는 과목이라 해도...)였어.그래.포기할 필요가 없이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하나라도 맞아야 한단것은 상식이다.한 문제만 맞추었으면......응시하고 나서 느끼는 공통적인 심정이 바로 그런 점이지....어떤땐 한문제가 그 결정을 하는 수가 있어...그러니 얼마나 한문제라도 소홀히 할수 없단 것은 자명한 이치가 아니던가....절대로 절대로 설령 네가 아무리 보아도 모른 문제라고 해도 소홀히 하지마.하나하나 차근차근히 해보아라....어쩌면 거기에서 판가름이 날 수도 있단 것인지도 모른다.영란~~~~~!!너의 심정...알아...내가 전에 학교 시험볼때 난 사실이지 자신은 하나도 없었다...장학생이 아니면 진학이 안된단 사실이고.....그러다 보니 정말이지 공부한단 것이 자신감이 없고 어떤 미래의 희망도 없어..아무리 시골에서 잘해야 그건 우물안 개구리 라는 자포자기....나름대로는열심히 하였다고 해도 응시 전날이나 응시날은 자신이 없었다...문제도 어렵고....아~~~이젠 끝났다...이런 식으로 답을써야 어디 장학생이 된단 것은 기적이지...하고 나름대로 체념은 하면서도 답은어쨌든 써서 제출...그러고선 포기상태...와서 맞추어 보니 많이도 틀리고 아는문제도 틀렸더라...다른애들은 의기양양하고 몇개가 맞어서 어떠느니....하는대화들...난그런 대화 조차도 괴롭고 듣는단것이 싫기만 했다...이젠 끝이다...그러고 1주일후...발표날은 오후 4시에 있었고.....난 말도 안하고 조용히 발표장에 갔었지...먼저 장학생 명단이 10명이 죽적이 있었고....그 아래에 일반 합격자 발표명단이 이어져 있었다...먼저10 명...그리고 3개 class 의 명단들...그 장학생 10명중에 4번째로 분명이 내이름이 있었다...다시 보고 다시 봐도 분명히 내 이름이 쩍 적여있었다...아~~~!! 드디어 합격이구나...드디어 내가 ....난 정말이지 기대는 손톱 만큼도 않했다..너무도 잘못 보았다고 생각해서...헌데 분명한것은 나도 못 봤으나 다른애들도역시 못 본것이다...그때 내가 침착성을 잃고 미리 겁먹고 포기 했더람 그런 성적이 나왔을가....아니다....그래서 사람은 언제나 어디서나 침착하게 최선을 다하라는 애기다...내 경험이야....내가 그렇게도 못본 시험인데도 180명중 4등.....그날의환희는 정말로 기적으로만 여겼다...영란아~~~!!이런 애기가 실감있게 들릴지 안들릴지 모른다...허나 내 경험을 말한것이다...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자만이 승리자가 된단 믿음..절대 포기말라...매사를 성실하게 꼼꼼히 생각하고.....이젠 교과서 중심으로 정리 한단 기분으로 하나 하나읽어 보고 그래라...< 수리탐구를 포기 하여 버릴가....? >하던 전날의 너의 발언...얼마나 잘 못된 생각이던가.....시험은 상대적이다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 평가이니까 네가 어려움 다른애들도 다 어렵단다....그러니 절대로 열등감이나 포기한단 생각은 금물이다....네가 여태껏 배운 것들은 종합적으로 머리에서 풀어야돼....하나도 둘도 차근차근히 침착성을 잃지 않은것이 성공의 비결이다...얼마나 침착히 대처 했는가 .........?그것이 성공의 key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것이다...이젠 한달......한달만 참고 잠도 참고 연속극도 참고 뮤직 비디오 보고픈것도 참고......책과 씨름해봐......그래서 누구 보담도 당당히 너의 함박웃음을 보고 싶구나.....그럼 너의 건투와 보다 현명한 머리와 열정을 기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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