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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피곤 하다

오늘 하루 피곤하다...그 빈자릴 채우고 앉아 있으려니 답답하고 피곤 하고 재미없다...감기기운으로 컨디션도 영 아니고....j.h의 전화가 온것은 저녁 늦게였다...6시가 다 되어간 시간이다...그런 그녀의 전화도 반갑지 않고 귀찮기만 .....내가 불편한데 뭐가 반갑겠는가 ....이거 괜히 병원을 가지 않다가 혹을 더크게 확대한 결과가 아닌가 몰라....그 찌부등하고 멍멍한 기분은 하루내 지속이 되어 정말로 영 기분이 아니다..어떤 것도 반갑지 않고 어떠한 무어도 달갑지 않은 것 뿐이고....이 사이버 일기땜에 글씨 연습을 자주 한 편이다...물론 전에도 자주 편지 쓰고 해서 연습을 충분하게 했다고 해도 요즘처럼 매일같이 하는 일은 결코 없었으니....전화 끊으라고 애기 한것에 기분이 나쁜건지도 모른다..그녀가 ...전화로 긴애기할 맘이 아니다 이건....어제 늦게야 왔다고 한다...그송이 버섯은 이미 다 져서 가져오지 못했단 애기고개 고기를 가지고 왔단 애기....개 고기를 먹겠는가 하고 묻는다....개 고기는 요릴 잘해야하고 얼마나 먹는다고 내가 달라고 할가....먹는 편이긴 해도 그렇게 악착스레 먹는 편은아니라서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이젠 감기가 나으면 몸 보신한답시고 한번은 먹어야 하는것이고..그 e-mart를 그만 둔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디또 다닌 다고 하는 그녀...대단한 여자...대단한 열성과 생활력이 갖추어진 그런 사고여서 그냥 놀진 안을거다 했는데...그렇게도 빨리 다시 직장을 구하고 말았다니.....다른 여자들 같으면 그래도 얼마간은 휴식과 자기만의 시간을 갖으려 할텐데도...이해 못할 부분이 너무도 많다..그러한 와중에서 자기의 할일은 다하고 ....저녁에 10시가 되어서 용인을 갖다온단 애기다..대단한 담력이고 이젠 겨우 초보 뗀 주제에 대단한 실력인가 담력인가 ....용인 정도를 무슨 어디 이웃집 같다 온단 애기다....이렇게 활동적이고 이렇게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여자도 많지 않다..그렇게 바쁘고 그렇게 할일이 산같이 많아도 그녀는 나와의 재회에 시간이 없단 애기는 한번도없다...이번주 토요일 모임도 담으로 미루고 이선호랑 월출산 간단 것도 담으로 미루기로 했다... 이런 건강치 못한 상황에서 간단 것이 부담이 되어서다...이 선호도 감기에 몸살에 혼났다고 ....모임도 어디 간단 것도 모든것도 건강할때 애기다...오랫 만에 인터넷 동창회에 가서 이름을 등록 해놨는데 아무도 아직도 없다..그 iloveschool...... 이 녀석들은 이런 사이트도 보지 못하나....어디 한놈도 이름도 없다...어디서 술을 먹음서 이런 사이트 ㅡ듣지도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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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8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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