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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어머니 생일

동짓달 초닷새...어머니 생신이다..수원의 형님과 임곡의 누님과 상의해서 올해도 당겨서 11월26일 (일요일)날 미리 하자고 했다..형님도 긍정적인 것이긴 해도 누님은 이런 변칙을 별로달가와 하지 않아서...그래도 내 입장을 설명하면 들어주곤 한다.당연히 당일날에 당신의 생신을 축하해 주어야지...어디 앞당겨서 한단 말인가....해마다 이날은 우리 형제가 모인다..5 남매가 모여서 못다한 애기도 하고 지난날의 애기도 하고 함서 추억에 젖어 보기도 한다.이젠 87세를 맞이 한 어머니...한살 한살 연륜이 더해도 건강하고 그 건강이 유지되어서 우리남매들이 모일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당신의 생신에 모임은 좋은일...동생만 살아있다 해도 성대하게 음식도 준비하고 해서 온동네 사람들을 초청하고 싶은데도 한사코 반대하신 어머니.....남들이 욕한단 이유....아들이 먼저 죽은 마당에 무슨염치로 잔치인가 하는 소박한 당신...할수만 있으면 애들과 함께 내려가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고....어머님 선물을 무얼로 해야 하나...그리고 영란이의 수능시험이 성공적으로 마치면 같이 동행하고 싶은데...어려울거야...수능 끝나서 모든것이 마침이 된것은 아니니까...오늘도 어깨가 쳐져서 학교가는 영란이에게 걱정하지 말란 말은 못했다..그저 마음속으로만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는 마음은 혼자의 마음이고....수원의 형님도 그 현상업이 어려워서 힘든생활이라고 영기가 말한다.그렇지..요샌 그 디지털 카매라가 얼마나 좋은데 이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현상을 한단 말인가...사진업도 이젠 사양길로 접어든것 같다..그래도 형은 여기 수원에서 이업으로 ㅡ 그 정도의 생활을 해온 직업인데...전업을 해야 할지...걱정인가 보다.애들이 좀 벌이가 잘 되어서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 ...아닌가 보다.그런 형편인데도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은 나보담도 더 지극하다.옆에서 보면 질투 날정도로 어머님께 잘 해주어서 내가 빛이 안난다.큰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자질이 아닐가...정성이고...관심이고....다시 이글쓰고 안부 전하자...당신은 항상 전화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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