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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유명인사들..

1960년대의 한국의 가장 멋있는 사나이 그리고 방송계의 혜성같은 존재라고 한다면 아마도 임 택근 아나운서를 꼽지 않을수 없을거다.방송계의 아나운서는 당시엔 외모도 중요하지만 음성이 바로생명이었고 아나운서의 영역을 찾이한 두 거목은 아마도 임 택근과 이광재를 꼽지않을수 없다...준수한 외모에다 사탕처럼 달콤한 음성으로 뭇 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던 임택근 아나운서는 적어도 이 광재라는 라이벌이 나오기 전에는 독보적인 존재였다고 본다..< 내 주먹을 사라 >는 김기수 선수의 일생을 극화한 영화인데 거기서도 임택근 아나운서가 출연한다...이 광재 아나운서가 스포츠 중계의 달인이라고 한다면 임택근 아나운서는 그 솜사탕같은 달디단 음성으로 보도에 걸맞는 것이 아니었을가?암튼 그 임택근 아나운서는 티비가 일반화 하기 전에 한국방송사에 빛나는 바로 유명인이었다...아니 가장 인기있는 아나운서에 틀림없다..같은 스포츠 중계를 해도 이 광재 아나운서는 그 현장의 생생한 음성을그대로 그 현장의 감격을 자신도 감정을 실어서 보냈던 것에 비해서 임택근은 그 현장의 것을 소화하여 늘 잔잔히 중계한 점이 다르다고 할가?암튼 난 임택근 아나운서의 중계보담은 이광재의 그 톡톡튀는 그런 음성을 더 좋아한것은 사실이었다...- 인기 텔렌트 손지창의 친부가 바로 임택근 아나운서 란다..- 가수임재범은 그의 이복 형이라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1970년도 미스 충북출신이란 미인이다..- 항간의 그런 의문을 밝히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위치를 생각하여 비밀을 덮어 두고 싶었다..- 태어난 2세을 생각하여 밝히는 것이 보다 떳떳하다고 판단했다..이런 기사가 화제거리로 등장했다...손 지창....그는 인기 탈렌트로 얼마 전에 장군의 아들에서 열연했던 오연수와 결혼하고 또 미국에서 대박이 터져서 일약이나 유명한 존재가 바로 손지창의장모란 사실에 한때 화재가 되었던 인물이 바로손지창이다..손지창...나는 그의 맑고 늘 웃음띤 듯한 표정이 좋았다..늘 빛나는 눈빛도 좋았고, 연기도 어디 흠잡을 데 없이 착해 보였다..그런 해맑은 미소와 밝은 연기를 할수 있었던 그가 대견해 보인다...그런 괴로운 사연이 있음에도 꾹꾹 누르고 표출하지도 않던 그...비슷한 사연이라고 보기보다는 진정한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던 최민수는 그 일상적인 연기에도 어딘가 반항아 적인 기질이 보이고 사회에 대한 어떤 오기같은 것을 엿볼수 있다..허나 손지창은 그저 귀공자 타입으로 순수하게 보였다...그 방황과 그런 밝히지 못하는 사연을 안고 남에게 떳떳히 밝히지 못한 괴로음이 얼마나 컷을가?그런 괴로움을 내면으로 소화시키고 연기에 몰두했던 그 사람 손지창..새삼 그의 인간됨이 덧보인다.....아버지라 부르고 싶은 대상이 없었던 것이 얼마나 가슴에 맺혔을가?71 세가 된 아버지를찾은 그는 임재범과도 대화하고 세배를 했단다..어떤 이유에서건 그래도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닌가?어떤 부도덕한 위치로 인연을 맺었던 아버지의 존재는 바로 아버지다..손지창이 아버지를 그렇게 원망할 명분은 없을지 모른다.성이 임씨임에도 이모부의 성을 따라서 손으로 올린 이 기막힌 사연..그래도 그는 아버지의 생존시에 아버지라 부르고 그의 성을 따서호적정정도 하게 되어 그래도 행운아(?)인가?3공화국의 시절에 정일권은 끝끝내 어떤 매듭을 풀지도 못하고 죽고 말지 않았던가?미스 충북출신의 미녀인 그의 어머니...어쩌다가 당대의 유명인과 그런 인연으로 숨어 살아야 했던 사연....남편이 유명인이란 이유로 남앞에 떳떳히 설수조차 없었던 기구한 인생...그 사람이 과연 행복하였겠는가?그 숨어살면서 아들을 그래도 곧게 성장하게 한 어머니의 마음은 정말로 훌륭하고 위대한 것이란 것을 생각했다..1970 년대의 우리 사회...산업사회로 발돋음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서서히 풀리고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해설가?그 유명인의 그런 부도덕한 행동들이 나타나곤 했다...박통은 당시의 최고 연예인과 보통사이가 아니란 애기와 ...요정의 히로인 정인숙이 어느날 고위직의 아들을 낳고 그것이 부담이 되어 그를 죽인 사건은 그 당시에 센세이션을 이르킨 사건...엉뚱한 그의 오빠가 범인으로 몰려서 형을 살곤 했지만 그것은 날조된것이란 소문이 자자하고 그랬다...그리고 그의 아들은 바로 정일권 당시 국무총리의 실자인 것으로 판명되어 그 고위직의 부도덕한 행위들이 나타나곤 했다..이번 임택근아나운서도 그런 선상에서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가?자기가 유명인이란 사실로 숨겨둔 여인의 아들은 긴 세월을 숨어 살아야 하는 이런 비극적인 일...손지창은 무슨 죄인가?그에게 재갈을 물리고 자유를 박탈하고 .......그가 먼저 밝히고 그를 밝은 햇빛안으로 끌어오게 했어야 했다자기가 뿌린 씨앗을 왜 그렇게 내 몰라라 해야 하는가 말이지....일시적인 바람끼가 그런 결과를 갖어 왔다고 그럴건가?유명인들이란 사람들....그들의 이면은 그렇게 존경받을 만한 행동들을 한것이 결코 아니었다...한 여인과 그 아들을 그늘속에서 살게 한것은 어떻든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닌가 말이다.........이것도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항변할가 ? 자기 들이 낭만적인 사랑이라고 그렇게 미화하고 그럴가?임택근 아나운서는 현재의 심정이 어쩔가? 회한의 눈물을 흘릴가?그렇게 멋있게 성장한 손지창이 대견스러워 감격하고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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