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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중매섰던 그 두 사람들..며칠전에 여자쪽에서 절교 선언을 했단 애기를 친구 k 가 전해준것은 엊그제였다..그래서 그친구 s 가 어제소주 한잔하자고 그랬는가?그 사실관계를 알고 싶어서 핸폰으로 연락하니 그 와이프가 받는다..s는 거래처에 갔단 애기...- 전에 제가 중매섰던 김입니다 ...알고 계시지요?- 네 ..안녕하세요..제 딸을 위해서 애써준 것에 고맙게 생각합니다..어제 우리 애아빠가 술한잔하시자고 전화 한것 같던데 무슨일이 계셨나요?..기다리셨는데요...- 아...네 무슨 일이 있어서요..건 그렇고 아니 대화가 잘 안되고 있는 모양인데 무슨 이유가 있나요?- 제 딸이 어젠 애기하더군요...사람은 착한것 같은데 별로 말이 없고 리드도 못하고 그런다고요..그 미스터 강이 넘도 순해 빠져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천성이 그런가요?그래서 제 딸이 친구로 사귀자고 했다고 하데요...지 아빠가 말을 잘해서 다시만날 의향이 있다고 하던데 한번 중간에서 잘 주선하여 줘 보세요..이왕 중매하실바엔 양쪽의 애기를 듣고서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하지 않겠어요 ? 제딸도 그냥 싫지는 않은가 봐요...내 예상이 맞는것 같다...친구의 조카인 남자가 좀 답답해 보였다...여자쪽에서 볼땐 그렇게 말도 없고 답답한 성격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즘은 누구나 좀은 뻔뻔 스럽게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아니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뻔뻔한것이 특징인것도 같다...그런데 ....데이트 함서 여자가 리드할수는 없지 않은가?전문대도 나왔고 나이도 28 세라고 한다면 뭣인가는 알텐데 넘도 쑥맥인가 보다...오죽했음 여자가 친구 사이로 만나자고 했을가?이런 애기와 저런애기로 친구에게 말을 했다...조카를 좀 똑 바로 어드바이스 해주라고 ...그리고 데이트 하면서 여자의 의도를 읽고 좀 센스있게 행동하라고 ...이번 이정도의 여잘 놓치면 평생 후회할줄도 모른다..하는 엄포도 놓고..그렇게 보였다...남자가 어떤 것도 더 나은 조건도 없었다학력에서 외모에서 또 세련미에서도....그래서 그렇게 기를 못피고 그런것인가? 여자앞에서 말을 잃어 버린단 것이니 ....그러나 ㅡ그런 성격이 천성이라고 한다면 과연 개선이 되겠는가?그 친구는 서서히 좀은 시간여유를 두고 개선하게 하잔 애기다.갑작스럽게 바꾼단 것은 어렵고하니 서서히 하나씩 바꾸잔 애기..그러나 여자가 그런 답답한 성격을 알아 버리면 과연 기다릴것인가?천사가 아닌담에야 남자의 그 답답한 마음을 이해하기기 쉬운가?중매하기도 힘들다...그래서 중매쟁이는 적당히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그랬는가 보다...넘도 뻔한것을 속힌단 것은 안되지...나중에 항의가 들어오면 내가 덤터기 쓸것이 아닌가..진실된 가운데서 서로의 교감이 이뤄져야지..어디 제 3자가 개입해서 성사할수 있겠는가?제 3 자가 강권으로 어디 결혼을 성사시킬수나 있는 세상인가?그나 저나 좋은 결과를 맺었음 좋겠는데 아무래도 예감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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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60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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