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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중학생

어젠 하루동안이나 밖으로 쏘다니다가 들어온 세현..공부하려는 의지나 있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다.그래도 ....학교는 다닐려는 열의는 있나 보다.책상위에 앉히기 위해서 안방으로 책상도 옮겼지만 그것이 무슨 소용이 되고있는지....아직은 그저 밖으로 나가서 놀기 급급하다.공부를 하여야 하는 당위를 모른가 보다.왜 공부가 절실하고 왜 공불 잘 해아 하는지의 그 답을 아직은 모른가 보다.어떤 충격요법으로 해야 하는것인가?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았을때 그 석차순으로 해서 꼴찌로 밀려나면 어떤 충격을 받을가?묘안이 안 떠 오른다.아침에야 부산을 떠는 녀석..물감을 새로 사야 한다 느니...뎃상을 하기 위한 4b 펜슬이 있어야 한다느니...한문note 도 새로 사야 한다느니.....아침은 이 녀석의 분란으로 한참이나 떠 들석한 집안이다.오히려 영란이가 잠잠하다 대학생의 여유로움 인가 ..외려 세현이 책가방을 챙겨주는 여유를 보인다..- 6시간 학교수업으로 가방은 올챙이 배마냥이나 불룩하고..- 도시락 과 온수통의 도시락 가방과 그리고 실내와 가방을 드는 모양이 우스꽝 스럽다.그 무거운 가방을 들어보니 묵직하여 메고간단 사실만도 버겁다.이렇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중학생은 고달프다..사실 세현이 같은 적은 체구의 학생이 이런 정도의 책가방과 보조가방들을 메고 학교다닌단 것은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좀 무게를 줄이고 수업하는데 필요한 것만 챙기게 할순 없는가?아니 학교에서 사물함을 만들어 무겁고 항상 쓰는 학습보조 기구는 갔다놓고 이용하면 안될가?물감이라던가 ...붓 먹물 그리고 벼루...파렛트..미술용기구, 그리고 추리닝복등은 가져다 놓고 그때 그때 사용하면 잊혀버리고 준비물땜에 불안하지도 않고 좋을텐데...어디 이런 학생의 고충을 알기나 할건가...그리고 어떤 조건에서도 학교급식은 이뤄져야 한다.어떤 보조가 이뤄진다고 해도 학교급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그 도시락 가방이 없어지는건 차치하고라도 도시락 준비하는 주부들이 당하는 그런 애로도 얼마나 더는가?누구나 그런다.당자가 당해보지 않고는 알바 아니지.나도 중학생으로 들어간 세현이를 보니 관심을 갖게된것이고 영란인 ㅡ그때엔 급식이 이뤄져서 그런 것을 모른다..우리의 자녀들이 편안히 등교하고 가볍게 메고 다닐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학교를 보다편히 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것이다..남보담도 작은 체구의 세현이...그 무거운 가방을 메고 끙끙대며 등교하는 모양이 차라리 애처롭다..작은것에도 배려를 하여 주는 정부가 신임을 받는 정부다..- 가방이나 멋있는것으로 하나 마련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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