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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남산 형님에게 전화했다.4월 3 일날에 하향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지난번에 모였을때 내가 하향한다고 했는데 못 간다고 하니 마음이 그지 없이 미안하다.고모님 별세시에 창래형님이 제사때나 모여 대화하자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참석을 못할것 같으니 미안하다.그러나 가만히 생각하니 올핸 어느때 보다도 자주 시골에 가야 할것 같다4 월 22 일날이 임곡 누나의 막내딸인 신자의 결혼식이고....그땐 내려가야 한다.그리고 아버지의 비석 건립문제로 대화를 해야 하고.....비 건립때에 가야 한다.자주 가면 좋지만 어디 맘대로 할수가 있는가?형님에게 다른 이유로 못 갈것같다는 애긴했지만 그래도 섭섭한가 보다내가 아마도 이번에 올줄알텐데...그 아버지 계열엔 홍래 형님이 전부가 짐을 지고 있으니...당숙아들인 창래형님도 섭섭할거다...갈순있다..그러나 내가 그럴여유가 없으니 그렇지..나보담은 수원의 형님이 갔다오시면 좋으련만 그 형님도 산단것이 어디 자기 맘대로 하는것이 아니지...직장생활인데...이미 어머님께도 갈거라 했는데 그렇지 못하니 낼은 또다시 변명을 해야 하나 보다.그런 것은 총명하신 당신은 늘 꼬박 꼬박 기다리시는데...이 좋은 봄날에 나주 태평사 절아래 있는 선영...하루 정도의 봄의 정취를 느끼고 오면 좋겠지만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이제 그곳도 봄의 생명들이 서서히 움트는 시절일텐데...인간 노릇하면서 산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주위인의 인정을 받음서 산단것이 어디 쉬운가....여유만 있담야 오늘도 외할아버지의 제사여서 지내고 있다옴 좋은데 그러지 못한다.....늘 여유 없고 늘 쪼달리고 그렇게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사실이것이 또한 인생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고..며칠후엔 다시 전화하자...이해하여 달라고 그러자.그리고 담에 임곡누나딸 결혼식엔 먼저 가서 그 비 건립문제도 매듭을 짓고 와야 한다...그래야 형님도 추진할것이 아닌가....이래 저래 올해는 그래도 숙원사업을 해결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버지의 묘에 비 건립...어머님 생전에 세워서 당신의 소원을 풀어 드려야지....돌아가신후에 무슨 의미가 잇겠는가?그래서 금년은 어쩐지 여유가 더 없는지도 모른다....모든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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