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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영란이의 용돈

4 월분 영란이의 용돈 20 만원....차일 피일미루다가 이제야 주게 되었다..거기서 헨폰값까지 다 나가고 사소한 것들도 다 지출하게 되어 있은 영란이 용돈 20 만원이다...- 나도 한번에 줘..어떤 사람들은 일주일에 준다고 하는데 난 매달 첫날에 한꺼번에 줘...내가 계획을 세우고 쓸거니깐...마치도 맞겨논 돈같이 당당히 요구한다..그럴거다 필요할때마다 몇푼 주는 그런 용돈으론 어디 계획을세우고 뭣을 할건가 하는 월중미리 계획을 새울수 없겠지..나름대로 어떤 스스로 절약과 소비패턴도 한번 정리해보는 그런것..엄마가 준돈이 20 만원..그리고 수시로 준돈도 아마 10 여만원은 된다..대학생이고 여자라서 써야할 돈이 많을거다...점심값과 필요한 책값과 선배와 동료를 사귄데도 돈이있어야 하는 것고등학교땐 그저 한달 3 만원만 줘도 그저 감지덕지 하던 영란...그런데 이것은 대학은 상황이 다르다.어디 돈없이 한발짝이나 갈수가 있는가?그래서 일부 철없는 애들은 용돈을 벌기위해서 술집을 나가고 원조교제를하는 것도 기실 그 용돈탓일거다사귀고 마시고 그리고 미인으로 만들기 위한 성형수술을...육체의 한편은 멍들고 한편은 이쁘게 보일려는 그런 그릇된 사고...- 그래 영란아 네가 한번 스스로 용돈을 써보고 그 사용처도 기입해서 어떻게 써야 가장 알뜰하게 쓸것인가 하고 연구도 해보고 그래...용돈은 낭비가 아니라 꼭 써야 할곳에 쓴것이야...무조건 안쓴다고 그것이 잘한 짓은 아니다....이렇게 가볍게 충고도 잊지 않았다..그래도 학교에 취미를 붙이고 거기에 열중하고 성실히 학교에 다닌단 것만도 고마울뿐이다..적성이 맞지 않아서 못 다닌다고 그런담 어쩔건가?재수?어려운 일이다...아니 더 어려운 상황인데 재수라니...?영란인 그래도 그 문창과가 어느 정도의 적성에 맞나보다...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컴앞에 앉고 문학지도 열심히 보고 그런다..- 언제 신춘문예에 응모나 한번 하려나..........?문학을 마음을 열게 하고 자기의 인생을 보다 살찌우게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알면서 살아가면 좋을거다..문학속에 인생의 삶이 살아있고 방향이 있고 향기가 있고 어떤삶이 가장향기나는 삶인가 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닐가?- 인생은 이렇게 사는것이야 하는 것을 문학은 알려주는 것이 아닐가?무수한 사람들이 겪고 느끼고 부대끼면서 치열하게 살았던 역사..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사고 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느끼면서 살았던가.....하는 것들...바로 내가 살아가는ㅡ크나큰 교훈이 아니겠는가?영란이가 문학을 전공하는 것....자기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보다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단 의미에서 잘한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 외교관을 꿈꾼다 던가.....- 공부를 열심히 하여 저명인사가 된다 던가 하는 야망들....접어야 하나 보다 영란인 그저 현실에서 뭐가 아름답고 평범한 일상에서 나름대로의 보람을 얻으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한다면 더 이상의 어떤 기댈 저벼려야지....이쁘고 착하고 성실한 영란이....매사를 정도를 걷고있고 그런 삶이 바로 인생의 참 모습으로 알고 사는 영란..아빠로써 잘 해줄거다..어떤 애로도 느끼지 않게 잘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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