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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비온후...

간밤에 비가 여우눈물만큼 뿌린것인가?산에 가는 길에 보니 그래도 땅이 촉촉하다.산에 자란 나무와 한참이나 그 선홍색을 자랑하고 피어있는 철쭉도 한결이나 선명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5 월엔 철쭉제가 열리고 관악산도 한참 철쭉이 만발했을 거다.- 소백산 철쭉제 한번 가고 싶은데....그 비건립땜에 안절 부절 못해서 어디 철쭉젠들 갈수가 있으려나....??밤에 좀 흡족하게 비라도 내렸음 좋으련만...하늘만 잔뜩 흐려있다벌써 며칠째나....- 이젠 이 장난감도 문을 닫으려나 봐,,전에 로봇이면 어린이날 선물로 최고였는데 이제는 모든것이 게임위주로만들어져 애들이 그런장난감만 선호해서 이것도 사양길이고....한창 잘나가던 이 선호의 한탄스런 넋두리......그럴거다.어디 요즘 애들이 보통의 장난감을 어디 거뜰어나 봐야지..바로 이 컴 탓이다.컴에서 온갖것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왠만한 것은 장난감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나 보다.전엔 레고니 퍼즐이니 하는 것들이 최고였고 영란이도 어린이날 선물이라야 그저 인형셋트 사주면 땡이었는데.....??하긴...컴의 게임을 보면 놀라울 정도의 갖은 형태의 것들이 판을 친다..- 폭력과 선정성이 앞서는 그런 것들...스타니 바람의 나라니...어디 장난감이 발을 붙이겠는가?사업도 그런 추세에 발맞추어 나가야지 그렇잖음 어디 이익이 있는가?바로 정보에 앞서야 한단 논리다.어젠 그녀가 미안했을가?유명산에서 자주 전화왔었다..- 내가 삐질가봐 미리 그런건가?관심표명과 집착을....하긴 약간은 미안한 맘이 들거다 전에는 그래도 며칠전에 그렇게 상의하고 그랬는데 이번은 그저 통보하는 걸로 가고 말았으니.....유명산이고 어디고 과연 거기에 오른 파트너가 누군가 하는것에 달린일이 아닐가?그녀는 그렇게도 같이서 친구들과 등산도 하고 여가도 이용하고 했는데 나하고의 가까운 이후엔 그런 것들을 아예 전부 멀리했다고 했었지...그렇게도 집착을 보였단 애기...내 눈치를 그렇게 볼 필요가 없는데....?난 내 생각데로 하고 그러지 않았던가? 때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이런들 저런들 어차피 우린 그렇게 서로의 길로 가야 하는 것인걸.....내가 그녀의 길을 가로 막을 이유도 그녀도 날 그렇게 막아야 할 이유도 없다.jung의 그런 비정과 같은 것을 여잔 늘 갈고 사는지도 모른다.품에 숨겨둔 그런 비수....그러다가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그렇게 사정없이 내리치는 비정을 보이지 않던가?지나온 날들의 어떤 그리움도 그렇게 과감히 버리고 마는 여자들...그렇게도 집착을 보이던 그런 정열..한순간에 버리고 돌아서는 그런 비정의 여심...- 여잔 한참 내게 집착을 보일때에 돌아서야 하는가?그래야 여잔 더 애절한 미련을 보이는가.......그렇게 매몰차게 돌아선 마음이 왜 가끔은 전화는 하는지...jung도 그런 여자다,문득 문득 지난 날의 기억들이 회상되어 그런가?알수 없다,이젠 여자의 그 눈물을 믿지 않기로 했다,아무리 처연하게 운들 그 울음은 그 순간을 위장하려는 그런 몸짓일뿐 어떤 의미도 없는것을.....깊은 의미도 깊은 사연도 간직할 필요도 없다.그저 그렇게 자연스레 흘러가는 것일뿐이다..자연스런 만남과 헤어짐을 어떻게 할수 있다고 막는단 말인가.....마음을 편히 갖자.....모든건 자연의 섭리에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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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70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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