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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하늘이 파랗다

오랜만에 하늘이 파랗다.이러다가 가을로 접어 들었으면 좋겠다요즘은 가을이 있기나 한지....7 월엔 가까운 산에 등산도 못가고 지내 버린 달인거 같다7 월엔 그저 홍수와 비란 단어밖엔 떠오르지 않는다...산도 실컨 가고 자연속에서 숨쉬고 싶었는데 비에 갖혀서 맨날 시달려야 했단 생각뿐...장마가 끝나자 다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릴 모양이다..하늘이 모처럼 비가 개니 보기 좋다..여름은 이젠 낭만은 저 멀리 던져 버리야 하는 단어인거 같다..늘 긴장하고 대기하고 초조에서 보내야 하는 그런 시간....- 이게 사는 것인가 ?하는 자괴감에 쌓일때도 있다...1 년 6 개월을 앞두고 후배를 위해서 용퇴(?)하는 k 과장의 글..1969 년도에 공직에 투신하고 2001 년 8월이면 32 년간의 봉직..어찌 회한이 없겠는가?그 분의 잔잔한 마음으로 남은 후배들을 위해서 홈페이지에 올린글마지막 순간까지 대과없이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새롭게 모색하는 그런 분은 그래도 행복한 편이다그 k과장은 존경받는 분이었다.선배들과 후배들에게서도 친근감 있게 대하고 여러점을 이해하고 보살펴 주는 그런 그 분의 배려...나도 그렇게 존경 받고 박수를 받으면서 뭣인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수있는 그런 사람이었음 좋겠다....그리고 이렇게 홈페이지에 본인의 감회를 남기고 떠나는 그런 사람..그러고 싶다...강산이 3 번 바뀐 30 여년을 몸 담고 있다가 마감하는 마당에 왜 회한과 감회가 벅차지 않겠는가?그 분은 ㅡ그래도 다행히 운수회사의 사장으로 영입하여 가시는 가보다..높은 경륜과 행정의 경험이 많은 도움을 받겠단 의도겠지...자기의 정년을 마치고 다른 곳에 영입하는 그 분은 평소의 어떤 인덕이 그렇게 인정받고 영입되는 것이 아닌가?- 명예 퇴임하시는 그 분에게 감사의 말이나 전하자 ....좋은 선배님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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