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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내가 바보 였나?

퇴근길에 미스 정이 그런다- 전에 맥주 사주신단것은 어떻게 되나요?오늘 어때요?- 글쎄 오늘은 안될것 같은데...오늘 인터넷을 하나로통신으로 바꿔서 시험을 해 보아야 하거든.....이거 내가 잘못 선택했음 어쩌나?궁금하여 어떻게 술을 먹겠어?미안...담에 내가 살께....- 인터넷은 뭐 담에 해봐도 되는것 아닌가요?- 글쎄 그것이 아니라니깐...미안...오자마자 켰다.세현이가 주차장 까지 뛰어나와 촐랑댄다.- 아빠 새로 깐 하나로 통신 캡이야...한국통신 처럼 어디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어떻게나 빠른지 몰라..한번 시험을 해 보세요..- 정말로 빠른것을 느낄수ㅡ 있어? 정말로 그래..??- 그래요, 그래서 제가 전에 부터 바꾸자고 그랬잖아요...우선 감이 좋다.첫 화면을 켜자 마자 아이콘을 인터넷으로 옮기자 마자 바로 연결된다이거 첫 인상이 대단히 좋다.1차 2차로 해서 연결되던 한국 통신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첫인상 그대로 끝까지 좋아야 할텐데...느껴지는 speed의 차이..동영상도 금방 금방으로 바뀐다.- 내가 바라던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니던가?왜 나는 바보 같은 관념에 사로 잡혀 변화를 두려워 했던가?발전을 하려거든 변화를 해야 한다는 사고는 갖고있었으면서도 그렇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 어리석음....그래서 사람은 늘 어떤 사고의 변화에서 자기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닐가?말로만 다하던 한국통신...거대 공기업이라고 네티즌의 쓴소리를 귀에 담지 않던 그들의 오만..그래서 네티즌의 인기 선호도에서 하나로 통신에게 1 위 자리를 내준것이 아닌가 모른다.성장 할수록 겸손하고 처음 출발처럼 그렇게 나가야 하는데 돈 좀 벌면 언제 그랬는가 하는 식으로 안하 무인격으로 취급하는 기업들....그런 기업은...결코 성공을 할수 없다.지난 금요일 날에 고장난 한국통신의 인터넷 ...그 고장이 전화 위복이 되고 말았다.아마도 고장이 나지 않았담 또 다시 차일 피일 미루다 시간만 보냈을 텐데...이빠른 스피드로 영화도 보고 ㅡ그래야 겠다...오늘의 하나로 통신의 개통...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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