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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감시

명절이 다가오면 연례 행사처럼 꼭 챙기는 것이 바로 암행감시란 용어그런 용어가 쓰기 시작한지 벌써 10 년도 더 넘는다,전에는...민원인과 유착하여 금품을 수수하는 것이 어떤 정상적인 행사인양 행하여 졌지만 지금이 어는 땐가?- 민원인으로 부터 받는 금품 수수행위 적발...지금도 그런 시댄가?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아직도 공직자에게 금전이나 금품을 주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금전은 어떤 댓가에 대한 보상이란 차원에서 응당막아야 하겠지만 평소의 인간적인 대우에 대한 보답으로 작은 선물 조차도 인위적으로 막는단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닌가?암행 감시...그 저의는 그런 것이 아닐거다.관공서를 비롯한 이권부서에선 흔히 명절을 앞두고 떡 값 명목으로 금전을 주던 때가 있었지그 당시는 그런것이 당연시 되었고.....순수한 마음으로 전하는 인정 마져 어떤 룰로 막는단 것은 어딘가 잘못된 생각이다.댓가가 아닌 고마움으로 주는 작은 성의...그것을 부조리라는 잣대로 막아 버린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하고 얼마나 인정이 매마른 사회가 될것인가?부정 부패를 근절한다는 의지는 안다.업무와 관계 없는 인간적인 교분으로 주는 선물을 부정 부패 운운하는 것은 한참이나 뒤 떨어진 사고일 뿐이다...갈수록 각박 해져 가는 시대에 그런 정으로 이어진 것 까지 규제하려는 것은 어딘가 방향이 틀어진 것이리라..한긴 요즘에 어디 인간적인 교감이 통해서 선물까지 갖고온 사람이 있기나 하는가....선물이란 미명으로 주고선 나중엔 다른 것을 은근 슬쩍 부탁하는 사람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상대방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그런 사람들....그렇다고 해도 이런 일선 행정기관까지 암행 감시니 감찰활동이니 하는 것은 뒤 떨어진 발상같기도 하고 이젠 이런 용어는 없어지고 이런 명절이면 나타나는 행테도 사라져야 하리라 본다...가만히 놔 둬도 잘도 가고 있는데 왜 그렇게 사기를 죽이는 듯한 짓을 하는지 모른다...그런 소문내지 말고 와서 감찰활동을 하던가?그래서 규정에 어긋한 행위를 한 자를 규정에 의해서 처벌하면 될것이 아닌가?꼭 무슨 명절 운운함서 유난스런 짓을 말앗으면 좋겠다....- 우린 누가 뭐래도 정도를 가고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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