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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화합

어젠 두 직원땜에 신경깨나 썼다.두사람의 남녀...50 대 남자와 40 대여자의 갈등..두 사람이 민원팀으로 나란히 업무를 처리하다가 어떤 갈등을 느낄수가 있겠지만 어젠 좀 심했다.민원인이 있는 앞에서 서로 삿대질을 하는 상황까지 갔으니....그래도 그렇지.어떻게 사람들이 어느정도 교양도 있고 분위기도 알고 나이도 그 정도면사회의 중간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그럴가?11 명 중에 그렇게 두 사람이 맘이 맞지 않아서 으르렁 거리니...사실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경우가 허다하다어제도 그랫다자기의 영역을 왜 침범하는냐?왜 그런것이 영역 침범이란 말을 하는냐?민원인앞에서 언쟁하는 모양이 좋지 않아서 조용히 불러서 하나씩 그 원인을 조사하고 갈등을 느끼는 이유도 들었다...이런 일이 발생하면 여자인위치라 그 분은 개입을 하려하지 않는다그럼 내가 해야 하는 것...그래도 어젠 같이서 듣고 충고도 하고 그랬다.둘이다 업무를 바꿔 달란 애기서로 얼굴을 보지 않게 해달라...어떻게 그렇게 앙숙관계로 변하고 말았는가?그 정도는 도저히 화해가 당장이뤄 진단것이 불가능하단 것을 느꼈다.시간이 필요했다.그렇다고 두 사람이 맞지 않는다고 업무를 바꿔서 배치 한다면 맨날 바꿔 줘야한단 말은 이치에 맞지 않다.업무 분장과 배치는 동장의 고유 권한...그런 업부 배치를 건의를 할순 있지만 어떻게 할순 없다.누가 자기의 적성에 맞는것만을 할수 있고 맘에 맞는 사람만을 옆에 두고 살수 있단 말인가?2 달만 참고 있어라출산휴가 끝나고 오는 여직원이 오면 그때 고려 하겠다..이런 결론을 내렸다.지금의 배치가 가장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배치란 생각을 한거다..여기서 바꾸면 혼란이 오는 수 밖엔 없다.두 사람을 면접하고 느낀 소감은 어쩌면 두 사람이 한치도 양보를 할줄 모르는 이기주의 잔지...?동장도 나도 그런 맘이 들었다.나이가 어린 네가 양보 하라는 것이 남자측의 애기고 어떻게 직급이 높은 내가 더우기 여자를 양보하라고 하는가....이건 여자의 변..이렇게 인연으로 맺어서 업무를 보는것도 좋은 일인데 왜 그 잠간 동안을 참지 못하고 으르렁 거리는가?문제는 두 사람이 모두 자기생각 밖에는 안하는 것 같다.그런 두 사람을 화해 못시키고 나와야 하는 마음은 답답하다..어떤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둘이는 너무도 비슷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민원인 앞에서 험한말을 하는 남자나 그런 남자의 말을 되받아 치면서 대드는 여자나....결코 성숙한 교양이 든 사람들은 아니었다...그래도 같이서 있을 동안만은 달래서 화합으로 이끌어야 하는것이 내임무이기도 하다...- 다음 월요일엔 셋이서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화해 시켜야 겠다...화해가 될런지 어떨런지 몰라도 그래도 시도라도 해야 하지 않을가?그 손톱만큼의 이기심..그걸 버리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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