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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회

어젠 지천명회 모임이 있었다.겨우 10 명의 맘에 맞는 사람들의 모임이지만.........홍은동에서 숫불갈비집을 운영하고 있는 lee 와 장호부페를 하다가 전업을 서두른다는 사공씨는 오지 않았다.이런 모임은...서로간에 처지가 비슷하고 사고가 비슷하고 해서 어떤 관심이 없는 것은안된다.3 년전에 자기들이 주를 이뤄 만든 모임..그 주역이 오히려 참여율이 낮다.명퇴한 기념으로 만든 금반지도 주지 못하고 오고 말앗다..이런 모임이 소중하단 것은 인정하면서도 몇번 참가하고 보면 어떤 메너리즘에 빠지고 만다.그러다가 만난단 것에 어떤 흥미를 잃게 되고 만나지 않게 된다..10 명중 그 먼거리를 마다않고 오는 최 현숙씨...성북동에서 여기 까지 1 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를 마다않는다.그런 열성이 있는가 하면 자기집에서 불과 걸어서 10 분이면 오는 거리를오지 않은 사람도 있다매사는 바로 열정이고 관심..이 모임의 성격을 보다 구체화 하고 경조사 문제에 명확한 규정을 못 박을려고 했는데....항상 만나던 행운 숫불갈비 집...오늘 주인이 바꾸고 나서 오픈한 날인가 보다손님은 테이블 마다 빼곡히 찼다.가는 길에 그런데로 쓸만한 벽걸이 시계를 오픈 기념으로 준다시계가 흔한 시대..어느 집인들 그런 벽시계가 한둘이 없는 집이 있을가...- 승진하라고 해서 좋은 위치에 보내 주엇는데도 기횔노친 LEE..그리고 이젠 퇴물취급을 당한다 생각했던지....자기 관리가 부실하여 스스로 좋은 기회를 노쳤다고 이구 동성으로 그의 처신술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다가 한마리도 못 잡고 노친 그의 행동을 바보같다고 하기도 한다한껏 위로해 주려고 오려고 햇더니 오지 않았다..마음이 아픈가 보다.- 지난번에 동장으로 승진한KIM...언제 자기가 승진했다고 그렇게 떠벌리고 그럴가?그는 평소의 말이 없다가도 술만 들어가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애기를 하는 형이라 누군들 그와 술자릴하다 보면 질린다..여자든 남자든 술자리든 아니든 말이 많은 사람은 질린다나도 별로 말이 없는 편이긴 하지만 그 잔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치민다어서 이자와 헤어져야 겠다 하는 생각뿐....더욱이나 술자리서 끝도 없이 주절대는 형은 질린다.그래서 이 KIM 동장은 좋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술매너가 좋지 않아서 경계를 한다.자기 자랑도 가관이고....그 나이에 동장된것을 무슨 영웅담처럼 애기 하는 짓거리....- 나이먹으면 좀 점잖은 짓거리를 해야지...오는 길엔 P와 애기하고 왔다.그도 승진을 위해서 발버둥치면서 그 자리에 왔다..그런 자리에 왔다고 해서 승진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리한 고지에 선점한것은 사실이니깐....- 김형, 날 많이 도와 줘...- 내가 뭐 도울수 있는 일이 있나?- 주변에서 어떤 분위기 조성이나 어떤 평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해주라 이말이지 뭐....- 그거야 뭐..P 형 편이니깐...그렇게 공을 들이고 있다.그 사무관이 뭣인데?그리고 남들은 그렇게 발버둥치고 있는데 나의 현주소는?갑자기 나의 마음이 답답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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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7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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