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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어제도..

어젠 연호하고 연호형님,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소주 한잔 했다.전에 s동에 있을적에 우연히 이름이 같아서 소개했더니 동명이인이긴 하지만 같은 항렬의 집안이었지..그런 인연으로 연호는 그 형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할수 있다.지난 번에 구의 핵심 부서로 옮겨 간것도 우연아닌 그 형님의 덕이어서 늘 고맙게 생각한 터...그런 연유였겠지...소주 한잔 하자고 해서 어제 약속을 했다.그는 술꾼이라서 백세주는 맞지가 않는다나 뭐라나...참 이슬을 먹어야 술기가 돈단 애기그러겠지주당들은 13% 의 알콜( 13% 란 것도 어제서야 확인하고 알앗다.보통의 소주알콜 함유량이 25% 라고 한다면 형편없이 낮은 함유량..그러니 어디 주당들이 입맛에 닿기나 할가?소뚜레...거기로 정한것도 나다연호형님을 배려한 탓이긴 해도 나도 주차하고 편안하게 술을 마실수 있고 너른 홀이 맘에 든다.비좁고 답답한 곳은 소화가 안된 거 같아서 너른 홀을 난 선호한다.호흡이 편안하고 발을 쭉 뻗고 마시는 그런 위치....- 먼저 온 연호 형님과는 시골 고향쌀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는 방법을 대화했다.나 보담은 연호형님이 더 마당발이라 그 효과가 낫다,- 내가 저기 학교에다 한번만 그 쌀을 이용하여 달라고 한번 애기할게..그리고 우리 모임에서도 한번 애기해서 회원중에 식당을 운영한 사람은 그 쌀을 이용할수 있게 한번 애기할까 보내...- 하긴 형님이 애기한다면 ㅡ체면땜에도 한번 정도는 들어줄거요..기왕에 쓸바엔 고향쌀을 이용하잖 애긴데.....- 얼마나 농민들의 시름이 컷으면 출향중인 고향 사람들에게 그런 호소문(?)을 면장이 보냈을가?아직도 우리나라 사람은 고향애기만 나오면 어쩌지 못하고 젖는다.향수에 그렇게 젖어 들고 애향심을 발휘 한다.연호 혼자서 참 이슬을 2 병을 마시는 연호와 형님과 난 백세주 3 병을 나눠 마셨다.사회적인 활동을 하는 지라 그 형님도 술의 양이 많이 늘엇다,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변해도 술을 사양하지 않는 형님...작은 체구에 천성적인 건강체질도 60 이 넘어 서고 보니 이젠 늙어 가는걸 느낄수 있었다머리도 완전 반백으로 변하고 해서 염색을 했다..내가 처음 본 그때의 그런형의 머리스타일...곱슬 머리 탓이긴 해도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올빽 머리 스타일..곱슬 머리를 바짝 붙여서 뒤로 넘겼다.연호형님과 나의 인연은 애기 하자면 길다.그 만큼 사연도 많고 그 만큼 연륜이 길다.우리 구에 몸담고 있었던 그 훨씬 이전에 우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30 년 동안을 한결같이도 그렇게 맺어진 인연을 버리지 않고 이어온다.그런 이유가 한결 같이 대하여 주는 그 형님의 인간성 탓일거다...늘 봐도 한결같은 그런 성품에 난 존경을 보내고 내가 즐거울때나 괴로울때나 상담하고 대화하고 어드 바이스받고는 한다....나의 현재의 위치에 크나큰 버팀목의 구실을 하고 있기도 한다...7시에 만나서 3 시간을 마셨나 보다.그래도 몸의 컨디션이 좋은 이유는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마신 탓일거다밥도 먹고 했으니 몸에 무리도 안가고...술은 이렇게 천천히 그리고 밥도 곁들여 먹으면 취하기도 덜하고 컨디션도 좋다...- 현재의 위치에서 과장의 지역차별적인 대우를 강하게 애기하는 연호..- 자기의 보직을 엉뚱한 사람에게 바꿔 치고선 한마디의 어떤 변명도 하지 않은 과장의 이중성을 애기 한다...술은 이렇게 좋은 위치에서 허물없이 애기한다.헛소리를 해도 그 말이 그대로 먹혀 들어가고....아무리 자치 시대라 해도 공직사회까지 그것도 낮은직급까지도 어떤 지역적인 차별대우( 그의 말이 맞다면.....??) 를 하고 있담 그 과장이란 자가 정녕 자격이 있는 인물인가?참 한심한 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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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84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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