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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고민스런 선택

아침에 와이프가 그런다.- 어제 복덕방서 왔는데 우리집과 뒷집을 업자가 살려고 하는데 지금흥정중인데 아마도 저 코너에 있는 문방구 집이 젤로 힘들것 같다고..사실...요즘 단독은 거의가 다 빌라라는 연립주택으로 탈바꿈하고 있어서 업자들이 다들 올해 주차장 법이 개정되기 전에 지으려 한단 애기...- 얼마준데?- 우리집과 뒷집은 400 만원정도 주려고 하고 코너집은 450 정도를 자기들이 계산하나봐..그럼 팔아 버려...- 세집이 다 팔려고 해야지 우리집만 응한다고 되나요?- 코너집이 문제군...하곤 금방 셈을 했다.2 억 8 천만원에서 아랫집 전세 5000 만원빼 주면 2 억 2천정도...그리고 그 돈으론 목동아파트 32 평형도 못살것 아닌가?3 억여원이 있어야 사는데...그렇다고 해도 팔아 버리고 싶다어서 여기서 떠나 버리고 싶다.여기서 떠나서 멀리 떨어진 곳에 정말로 전망좋고 희망이 있는곳을 사고 싶다단독이라면 방이 많기 보다는 그저 아담하고 2층정도되는 곳을 사고 싶다입주할땐 대충수리 하고 들어감 새론 기분으로 살수 있으니....방이 많으며는 어쩔수 없이 세를 줄거고 그럼 또 엉망으로 망가진 집을 갖게 되고 세든 사람들과 마찰을 빚어야 하는 것들...지겹다.그런 집 보다는 방이 넓고 거실이 넓고 하는 그런 집...그래서 당장 세를 놓기 보다는 우리가족만 살게 지어진 집을 구하고 싶다이젠 여기의 집15 년을 눌러산 집에 질렸다.어디를 둘러 보아도 새론 것이 없는 이 집...창문도 뒤 틀어지고 아무리 바람을 막는 수리를 해도 바람이 불면 찬 바람이 들어오는 이 집...이젠 미련을 버리고 싶다.조금만 더 보탠다면 조건 좋은 집은 얼마든지 있다.- 첫짼 교통여건, - 두째는 좀은 높은 지대여야 한다그렇다고 해서 겨울에 눈이 올때 연탄재를 뿌려야 올라가건 충정로 시절의 그런 집이 아니라 여름 장마에도 끄덕없는 집..- 셋째는 도로 사정이 좋고 전망이 좋고 향도 남향이며는 좋지...좋은 집을 구하기 위해선 돈이 다소 비쌀거다.아직 집도 팔리지 않고 결정도 안된 마당에 어떤 설을 풀고 있나 내가..그러나 모른다.집이란 ...하루 아침에 팔릴수 있으니깐....그렇잖음 좀 너른 아파트를 구하여 멋잇게 장식하고 갖출건 갖추고꽝꽝 울리는 오디오 갖추고 화면 32 인치정도 티비도 놓고서 사는 그런 생활...아파트는 적어도 방이 4 개 정도( 우리기준 )를 갖추고 살앗음 좋겠다하긴 딸이 쓰다가 갑자기 시집을 가버리면 쓸쓸하니깐 방이 너무 넓어도 그렇지...오늘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여 본다.- 그나 저나 당장 매매 계약서를 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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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7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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