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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사라져야 할 사람은 그대로인데....

거의 퇴근 무렵이 다 되어서야 인사이동이 있었다.갑자기 당한 일이라 황당했지만.........?1 년동안 출산휴가에 이어 휴직을 끝내고 복귀한 k 양.채 1 달을 채우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나 보다.2 개월의 출산기간으론 애를 봐줄수 없는 상황의 여자들은어김없이 1 년을 쉰다.1 년간의 휴직.그 공백은 채워주지도 않아서 늘 당면애로 사항.-임신한 여자는 기피한다.-결혼한 여자는 기피하는 풍조고, 그 이윤 바로 애를 낳을거란 예측땜이다......-출산하고 나오면 하늘 같이 이뻐 보이고 , 1 년간 휴직으로 들어가지 않나 하고 눈치를 본다..갖은 편의를 제공하려고 한다.휴직 들어감 바로 그 공백은 남은 자의 몫이기 땜이다.한 사람의 몫을 남은 사람들이 분담해서 한다고 하지만,일을 할때 마다 그 사람을 원망하는 투의 말을 한다..- 아예 임신한 여잔 목을 잘라야 해..하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다.휴직으로 들어간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자리에 사람을 채워주지 않은 시스템 자체가 문제긴 하지만.........오자 마자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한 이유는 눈총땜이었을가?이럴 줄 알았으면 오자 마자 가버리던가.......원망투의 비꼬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그래서 그녀는 소문도 없이 그렇게 가는가 보다.직원들 미안해서.....이젠 안정적으로 접어들려는 찰라에 왠 이동??- 갔으면 하는 ㅈ 는 가질 않고 가지 말았음 하는 k는 가는군요..참 세상이 이렇게도 불공평 해서야.......갑자기 인사이동 소식을 듣고 동장의 자탄에 섞인 말..글쎄 말입니다.왜 엉뚱한 k만 데려간단 말인지 .....1 년동안 쓸모없을 적엔 우리동의 티오로 남겨두더니 이젠 일좀 할가 했더니 딴 곳으로 델고 가는 군요....이런 인사라면 나도 하겠네...사람을 미워해서는 안되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는데 안되는 가 보다.어쩔 수 없는 나도 그저 사람인가 보다.밉게 봐서 그런가?그녀 ㅈ...어쩜 평범한 짓거리들이 그렇게 눈밖에 날가...- 사람 미워해서는 안된다는데....?그런 내 눈초리가 미움으로 가득 찻는데도 눈치도 없는지...?보기 싫고 꼴볼견은 골라가면서 보여준다...쌓이는 스트레스...하긴 그런 정도의 눈치만 있어도 이러진 않을거다.한 사람이 가고 오고 했지만 또 다시 업무 분장으로 골치깨나 썩게 생겼다....다시 새론팀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한참동안은 해맬거다..ㅈ 가 가고 새론 사람이 왔더다라면, 엄청 분위기 좋을 텐데....?단 한사람이 가고 새론 사람이 오는데도 이렇게 분위기는 영 다르다.그러니 혼자서 날뛰는 망아지 같은 여자가 하나 있으니.....내 앞에 닥치는 대로 살자.어찌 인생이 전부가 다 좋은 사람들만 있고 맘에 안든 사람은 없을건가?그렇게 맘대로 되면 세상은 살기 편하겠지.자기의 뜻대로 안되는 것이 세상사 이치 아닌가.......이런 인연도 어쩌면 나중엔 나의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내게 아픔을 주었던 규호.그가 결국은 내게 좋은 경험을 주기도 했으니깐........정작 사라져야 할 사람은 딴 사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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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85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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