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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홍천강 , 아름답던 시절.

군대 생활 3 년,한번도 다른 곳에서 군대 생활해 보지 않아서 난 군대하면떠 오른 곳이 홍천이다.작지만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홍천읍..지금도 시로 승격이 되지 않았던가?언젠가 수타사를 가는 길에 들렸는데 그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았던 도시 홍 천.부대가 바로 홍천읍에서 지척이라, 휴일은 어김없이 홍천읍이 주 무대였지.늘 지나가늘 길 목에 헌병대가 있긴 했어도 뭐 걸릴 만한 짓은 하지 않아그 부대에 연행당한 경험은 별로 없다.백고개를 넘어야 홍천읍이 나왔지.백고개( 헌병화이바가 백색이라 그렇게 불렀나?? ) 넘음 바로 홍천 시내가 눈앞에 펼쳐지고 그 낭떠러지 아래도 파랗게 흐르던 홍 천강 물 줄기.여름은, 외출 나오자 마자 목욕 부터 하고 다음 스케줄로 이어졌고겨울은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스케팅을 즐겼었지.....따뜻한 내 고향에선 스케이팅이 생소한 것이었건만,거긴 한 겨울의 스포츠가 대단한 인기 종목이고 대중스포츠였던거 같다.서투르지만,거기서 스케팅을 배웠고 지금은 타보지 않아 잘은 못하겠지만,그 기술은 그대로 남아있을거다........엉덩이가 얼얼 하도록 넘어지고 또 넘어지곤 해도 신이 났던 스케이팅..그건 외출날엔 빠질수 없는 즐거움였다.냘렵하게 코너링은 돌지 못했어도 그런대로 봐줄만한 나의 스케팅 실력.그리곤 언제 타 보기나 했던가?글고 나선 뜨거운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 홍천극장>을 가던가 또는 술집으로 향하던가........그런 코스였지.홍천강은 별로 깊진 않아도 절벽아랜 깊고 퍼래서 상당히 깊었다.물살도 세었고......연봉교 다리가 보였고 거길 넘으면 군인들 상대하는 술집이 즐비한 곳.술집들이 즐비하고 군인상대 하는 값싼 화장품을 덕지 덕지 바르고선어설픈 웃음으로 군인을 유혹하던 그곳 여자들.군인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곳.300 고지라 했다.어떠한 연유로 그런 별칭이 붙었는지 몰라도 별로 그런 곳에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거기서 겪은 여자의 이야기를 가끔 듣긴 했어도,내가 타락하고 싶은 맘은 그런 와중에도 없었지.군대가서 3 년간 인연을 맺은 그리운 곳이 홍천이긴 하지만,군대 가기 훨씬 전에 고교3 년땐가?그때,을순이 누나와 함께 설악산 가는 길에 잠간 들려 쉬어간 곳이 홍천였지.자고 나니 연봉교 다리 바라 아래 까지 검붉은 흙 탕물이 거센 물살로 흐르고 위에서 내려오던 돼지지 , 소 ,개들..지붕만 보인 위로 모여든 그런 동물들.살기 위한 몸 부림을 봐야 했다.그 날의 홍수는 얼마나 물이 무섭단 것을 보여 주었지.그래서 그 물줄기가 빠지길 기다려 연봉교 다릴 넘던 기억.군대 가기 전에도 홍천은 낯선 곳이 아니었지.홍천군 북방면 중화계리던가??편지를 자주 써서 거기 주소를 기억하고 있다북방면 삼거리엔 강 재구 소령의 동상.부하의 수류탄 투척 교육시 그 위험을 감지하자 몸으로 막았던 군인의 사표인 고 강 재구 소령.....스타사 가다가 한번 지나는 길에 들렸던 홍천.언제 한번 천천히 백고개 넘어 북방면으로 걸어가고 싶다.홍천,거기도 나의 군대 시절의 꿈과 추억이 깃들어 있는 잊을수 없는 곳..참 아름답던 곳이란 기억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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