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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시련의 시작일 뿐야...

건축허가가 떨어졌나 보다,설계사무소에서 전화란다.3 개월동안의 도로 점용료 46 만원을 납부하고 찾아야 한단다.- 허가가 떨어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준공까지 책임 져야지..아랫층에 세든 사람을 내 보내고,피아노 집과 설비집도 기한이 차서 내 보내고 시작을 해야한다.집을 지을수 있는 여유돈도 준비가 되어야 하고.....글고,이사를 해야 한단 것.우선 전세든 사글세든, 남의 집에 얹혀 살아야 하나 보다.그 기간이 3 개월일지 6 개월일지 모른 그런 기간.이제 허가가 나왔으니 어떤 이유로든 변화가 오게 되어 있다,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어떻게 그 설계사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허가를 받는단 말인가?불가사의가 아닐수 없다.그 보는 눈은 비슷한데 ......누군 되고 누군 안되는 그런 것.나도 어떻든 여길 떠나고 싶다.이젠 여기서 떠나서 살고 싶다.어떤 환경의 변화를 주고 싶다.말이 쉽지, 16년을 한곳에서 살고 있단것도 참 대단한 일이다.보다 편리한 곳.보다 쾌적한 곳.보다 조용한 곳.그런 곳으로 옮기고 싶다.김포에다 전원 주택이나 지어 살고 싶어 진다.살면 얼마나 산다고......준공도 허가를 내주게 한 설계사가 책임져 주겠고,그 허가 조건으로만 지은다면 새론 빌라가 세워지겠지만,그 과정을 생각하니 벌써 머리가 아파 온다.난,물론 출근하고 , 여기 관여하거나 내가 할것은 없겠지만,모든 고통과 힘든 것은 내가 받는것이랑 다를게 없지 않은가?아직 설계도면을 보지 않아서 잘 몰라도 애당초의 그런 모형.1 층,2 층,3 층은 40 평씩 올라가고 , 4층만 15 평씩 두 가구로 해서 도합 7 가구가 나온단 애기지.1 층의 절반은 주차장으로 내 놓아야 하니깐.............짓는 와중에 자꾸 설계변경을 해서 나중엔 용을 그릴려 다가 지렁이를 그리고 마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를 지울수 없다.하나 하나 자세히 그런 설명을 하면서 절대로 짓지 말라던 그 김 담옥설계사의 말이 자꾸 생각이 난다.자꾸 연관되어 생각하면 머리만 아파오고 이젠 나 몰라라 하면 되지..억지로 밀고 강행한것은 와이프가 아닌가이래 저래 머리가 더 복잡해 진다.- 잘 되었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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