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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추락

현직에 있을땐 정상을 달리던 사람들.안정된 직장,고정적인 수입원이 있는 부업.공직자는 그런 부수입이 있는 사람을 부러워 한다.그건,자신의 수입으로썬 사람노릇을 하지 못할거란 현실때문이다.그 사람이 봉급으로만 생활하는 사람인가?아님,고정적인 부 수입원이 있는 부업을 하는 사람인가?하는 것은 직감으로 안다.사람은 주머니에 돈이 있음 자신이 넘치고 여유로워 보인다.그건 자신이 그렇게 되어 간다.스스로 자신을 갖게 하는 것은 자아가 아니라 호주머니에 있는 돈그 돈이 그렇게 만든다.돈이란 참 편리하다.그리고 처세하기도 용이 하다.상사에게 아부(?)하기도 간단하다.돈에 약한것은 공직자 뿐이 아니라 대 부분의 셀러리멘의 공통 사항이긴하지만..........사족은 그만 달자.어제 느꼈었다.거대한 부페을 운영함서 기업가로써의 면모를 보였던 ㅅ 씨..그런 든든한 빽이 있었기에 그는 직장의 구조조정이란 말이 나오기 바쁘게 기다렸단 듯이 미련없이 집어 던지고 나오고 말았었지.그리곤,그 몫 좋은 곳에 < ㅈ 부페 >를 경영하고 우리들은 거기서 가끔 파티도하곤 했다.그런 자신감을 갖었던 그 ㅅ..어젠 힘없이 그는 고백을 했다.그걸 운영하다가 4 억을 손해 봤다고....4 억??그게 어디 간단히 벌수 있는 돈인가....- 조선 일보 출판국 부장 ㅅ ooo...이런 직책도 있던가?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으니 오늘 그의 직업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명함엔 그렇게 거창하게 나왔지만,허울뿐...........조선일보사의 외판원이었나 보다.어제의 그 직원에게 책을 은근히 사달란 전화가 왔다고 했다.이젠 반전의 기회도 어려운 나이가 아닌가..나 보담도 더 많은 나이에서 어떻게 그런 시절로 반전을 도모할건가?그 추락의 현장.불과 2 년이 못 되어 대형 부페를 운영하던 사장에서 책 외판원으로 추락한 사람을 봐야 했다.매사를 그렇게도 잘 애기 하고 사업엔 일가견이 있어 보이던 그 사람.그 이유가 단순히 그 집주인의 회수땜이었을가??의아했다.그는 어느 땐가는 나에게도 구원(?)의 손길을 뻗히 겠지....머 잖은 미구에.....그럼??할수 없는 일이다.그 책이 비록 필요없는 것이라 해도 어떻게 한번 애기한것을 거절할수 있단 말인가........사람의 운명을 생각해 본다.그게 바로 어떤 탐욕으로 빚어진 것은 아니었을가...........내가 괜히 착잡해 진다.그의 말대로 4억대를 손해 보았다 하면 과연 그 돈을 그는 어떻게 충당하겠단 것일가.......책을 파는 곳에 마음을 둔단 것은 어쩌면 참담함을 잊기 위한 고육책인지도 모른다.왜 내 주변은 그렇게도 불행한 사람들이 득시글 거리는가?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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