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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간식 먹기

근무하는 오후 4 시경은 배가 출출한 시간이다.뭔가 먹고 싶은 때다.오늘 처럼 이렇게 하루내 비가 내리는 날은 더 하다.가끔 누가 선심이라도 쓰듯 하고 빵이든 , 떡이든 사오면 간단한데그렇지 않을 경우엔 할수 없다.매번 사는 사람만 사라고 할수 있는가??그젠 동장이 냈고,어젠 내가 냈다.오늘은,그저 보고 있을 뿐.......순서로 해선 나이 많은 주임 y 가 솔선수범할 차레지만,그걸 기대했다간 시간을 넘기고 만다...그는,솔선 수범해서 어떤 행동을 한걸 보지 못 했으니...- 저, 김 주임...오늘은 저 사다리 타기 해서 걸린 사람이 피자 내기하면 어때?빨간 고추 두판에 38000원이니, 한 사람에게 부담시키면 부담이 크니한 세사람에게 차등으로 부담 시킴 되잖아?이렇게 먼저 분위기 띠우고 부추겼다.- 그럴까요?헌데 그 대상은 다 넣는 거죠?- 두말 함 잔소리지..거기에 예외가 없어 .전부 대상을 넣어.걸림 할수 없는 거고 걸리지 않음 공짜 피자 먹은 거지 뭐...그게 세상 이치 아냐??전원 먹으려면 피자 두판은 있어야 하니깐....한 사람은 2 만원,또 그 다음은 1 만원,또 그 다음은 8 천원.나머진 공짜.....드디어 누구도 예외가 없는 사다리 게임.그 사다리 게임은 해 보면 알지만,어떤 술수도 없는 공정한 게임이다.미로처럼 선을 따라서 가다 보면 당첨이 되는 스릴있는 게임이기 땜이다.누가 ,그걸 만들던 그건 상관이 없다.그걸 만든 사람이 젤로 나중에 선택하기 땜이다.다 그리고,'이젠 그 당첨자( 돈을 낼 사람 )을 발표하는 순간.누구나, 그렇지만 그런 자리에 오면 슬그머니 공짜 심리가 팽배하다..- 설마 내가 그 3명중에 포함 될까?제외 되겠지..하는 그런 기대를 하는 것은 다 같은 심리...- o 가 8 천원,,,박수..- 글고 다음은 동장님 공짜??- 그리고, 다음은 k 주임은 2 만원 대박임다..오늘의 호프겠습니다.다 모두들 그 영광을 차지한 K 주임에게 박수로 환영합시다.이젠 마지막 숨은 1 만원 당첨자가 남았다.나와 한 사람 뿐..슬슬 불안감이 든다.- 마지막 1 만원의 주인공을 발표 함다..이번 마지막 주인공은 김 계장님...와...이런 스릴 넘치는 과정을 거쳐서 먹는 그 피자맛..매콤하면서도 졸깃 졸깃한 그 맛..- 야, 이거 공짜라 그런지 오늘 빨간 고추피자가 더 맛이 있네..암튼 공짜 먹으려니 미안합니다.오늘 당첨된 분들은 내일도 얼마든지 기회를 드리겠습니다.도전을 해 주십시요...호들갑을 떠는 그 Y...그래도 가장 한가한 시간에 그렇게 모여서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먹는 즐거움을 갖는단 것이 쉬운것은 아니지 않은가?운 좋게도 당첨이 되었지만,그 피자 맛은 졸깃해서 좋았다.그 시간이 한참 배가 출출한 시간이라서 그럴거다.그리고,이렇게 분위기 좋은 사무실도 흔치 않다.비가 내리니 벼라별 생각들을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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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68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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