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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려진 글

구청 한 계장 왈,- 저기 서울시 홈 페이지 열어 보았어요?k 구에 c 동장 잘 아시죠?- 네, 그런데요?- 한번 읽어 보세요, 세상에...뭔 그런 사람이 있어요?뜬긍없는 전화에 거두 절미하고 펼쳐 봤다.- 공직자로써 자질이 없는 동장은,공개 사과하고 물러가라..- 어떻게 해서 그런 사람이 사무관이 되었는지...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동장이 되다니, 이해가 안된다.- 구청장은, 성적 폭언을 일삼는 동장을 즉각 파면하고,여성위원회에제소하여 줄것을 정중히 요구 합니다...(k구 직장 협의회에서 ...)원색적인 욕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게 하여 여 직원이 서울시게시판에 올린 모양...k 구의 c 동장,잘 안다.20 여년전에 같이서 동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보수적이고 , 권위주의 적인 인물로써,호감을 얻지 못한 인물은 틀림 없지만,그렇게 욕설을 한단건 이해가 안 된다.- 설마 그런 욕을 했을가?내가 읽어 봐도 너무도 심한 욕설이다.여기에 옮겨 적기도 민망하다.그게 사실이라면,문제는 문제다.지금의 시대가 어떤 땐데 그런 욕설을 한단 말인가?잘 못 하다간 여 직원의 집단 제소를 당할수 있는데...난 잘 안다.그 사람의 모든 것을....그는, 나 보다도 공직은 늦게 시작했지만, 승진에 대한 집착과노력은 누구도 따르지 못하는 열성을 갖고 있다.(혹시?3 사관생도로 중도 탈락을 하고 공직에 들어온 것은 그의 그런 성격과연관이 있는건 아닌가??)그의 별명,독일 병정..그 만큼이나 냉혹하고 가차없단 애기지..그는 별명에 걸맞게 직원과도 마찰을 자주 빚고,싸움도 자주 하는 편이다.그 에겐.어떤 인간적인 대우나 이해를 기대했다간 실망한다.그는 누구든, 기계처럼 척척 해주길 기대한다.적당히란 말은 그에겐 통하지 않는다.상대의 작은 실수도 용서를 하지 않는 사람 c......독일 병정 같은 타입을 전엔 상사들이 좋아했다.권위 주의 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쉬원하게 해 주니.....요즘은 그런 권위가 통하지 않고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통하는 시대다.나는 그를 이해하지만,다른 사람들은 그를 이해 못한다.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변해야 한다.- 전의 구태의연한 권위주의..- 부하 직원을 종 다루듯이 하는 대화태도...- 부하 직원에겐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하고 통할거란 생각.그런 것을 버려야 한다.요즘은,부하 직원의 눈치를 보고 살아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부하 직원이 상사를 평가하질 않은가?지금으로썬 그를 어떤 식으로 위로하고 어떻게 애기해 줘야 할지생각이 나질 않는다.참 답답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 연민이 든다.-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라 하면,자존심 상하다고 하겠지...( 나 그만 두었음 두었지 그런짓을 못하겠다...)기회 있으면 조용히 만나 소주나 한잔 해야 겠다...- 내가 그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면 욕설이 도배질 하겠지?( 이 글을 올리는 넘도 그 c 와 같은 작자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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