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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52 년전 오늘,1950 년 새벽 4 시경.북한 탱크의 케터필터 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고 평화에 잠든 남쪽을이렇게 침범해 왔다.민족 상잔의 6.25....- 북진통일을 외치던 이승만 정권은,점심은 평양에서,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게 될거다.호언을 했다니...그 날도 전방의 군인들은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서 외출을 하였고일요일도 즐겁게 보낼 꿈에 부대에의 귀가는 생각지도 않았을거다.지체 높으신 이 승만 대통령은,경회루에서 낙시에 빠져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모르고 있었고...적화 통일을 지상 목표로 소련제 무기를 암암리에 들어와도 그저별반 신경 조차 쓰지 않았던 우리의 안보상황.......- 저 북괴군은 오합지졸에, 전쟁을 이르킬 힘도 여유도 없다..그런 오판을 했단다.전방을 지키는 병사들이 북괴군의 심상찮는 동향을 수시로 보고해도묵살하기 일쑤고...- 이런 평화시에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린가..-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우수한 화력과 훈련된 인민군을 앞세운 저들은 3 일만에 수도 서울을 접수하고,우리의 지도자들은 혼비 백산하여 피난 가기에 급급했다.- 서울 시민 여러분,용감한 우리 국군은 저들을 무찔러 퇴패하게 할겁니다절대로 동요말고 맏은바 소임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친애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서울이 적의 수중에 들어갔는데도 이런 이승만의 녹음된 육성이 방송되었다니.....이미 수도 시민은,그 방송만 믿고 있다가 고스란히 적의 치하에 갖히게 되었고..한강은 이미 폭파되었으니 어디로 갈건가.수도 시민은 피난가지 말라 하고선 저들은 혼비 백산하여 피난간그런 부 도덕한 지도자들...그런 지경였다.전쟁은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평화시라고 외치던 이들은,이런 전쟁을 가져 오고 말았다.3 년간 민족의 가슴에 통한의 아픔을 갖어다 준 민족상잔의 전쟁6.25...........아직도 풀리지 않은 이산의 아픔.생사조차 확인되지 않는 혈육...어찌 잊을 것인가.52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그날의 아픔은 아직도 민족의 가슴에 멍울로 남아있다.- 평화는, 진정한 평화는 스스로 지키기 보다는 상대보다도 더 강한 힘이 있을때에 가능한거다..힘이 밭쳐지지 않은 평화란 허울좋은 평화일뿐......이젠, 그 상처를 서로 치유해 주어야 할 싯점이 아닐가?남과 북이 공동으로 노력할 사항이긴 하지만...........그러나,잊지는 말자.어떻게 하여 6.25 의 전쟁이 일어났고, 우린 이런 비극을 어떻게 하여야 막을수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때인 것이다.아무리 사소한 전쟁이라 해도 참혹함은 더 말해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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