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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별주 한잔

오늘 로써 ㅂ 씨가 우리와 맺은 인연을 공식적으로 끝맺는 날.12 명중 휴가자 2 명 제하곤 전원 참석.석별의 정을 나눴다.오늘 이 행사 땜에 이승에선 어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처 작은 아버지의 병문안도 낼로 미뤄야 했다.우리 관내를 벗어나 목동 4 거리 부근의 횟집.주택가에 있는 조용한 횟집.다른 동에 동장이 전화를 해주고 했나보다.주인이 극진히 대접한다.메인 메뉴보담도 서비스가 더 많이 나온거 같다.- 이거 다 차후를 바라보고 하는 서비스야..누군가 애기한다.그럴 지라도 우린 분에 넘친 서비스를 받은거 같다.오늘 이런 행사가 아니라면,그녀, jh와의 조우가 있는 날.낼로 미뤘다.그년 기분이 별로 안 좋은가 보다.자신이 이젠 뒤로 쳐진다고 생각한 건가.그녀와의 재회(?)는 담으로 미룰수 있지만,ㅂ 씨와의 이별주는 미룰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물론 다음에 거창한 기획을 계획하고 있지만, 그건 그때애기다.그래도 오늘 그년 고분 고분하다.하기야,그렇게 하지 않고 애기해 봐야 결국은 마음에 상처 입는건 자신이란 것을 알았을 테니깐..........< 보령횟집 >보령이 바닷가란 것도 오늘이사 알았다.서산 앞바다와 가까운가?참 오늘 서해안 고속도로를 경오해서 나주 가는 코스를 물어 봤다.- 나주를 처음 가는 길인데요?서해안 타고 가다가 어느 인터체인지로 들어가야 하나요?- 무안입니다.- 아니, 무안은 저기 목포에 가까운데요?거기 보담은 영광이 아닌가요?지도엔 그게 더 가까운게 같은데........?- 무안입니다.거기서 나주까지 길이 훤히 트여있어요.전에 사촌 형수 별세하여 갈땐 왜 영광으로 들어갔는가?동주도 그걸 알았을거 아닌가?안주가 좋아서 그럴가?소주를 많이 마신거 같다.동장도 오늘은 술을 먹으려고 아예작정하고 나온 모양.몇잔을 드리키더니 ,얼굴이 홍조가 뛰어 보기 좋다.술은 이렇게 적당히 먹음 참 좋은데 ㅡ그 적당히 마신단것이 어렵다.그 적당하단 한계........그게 어딘가? 직원 h....2 차를 자기가 산다느니,노래방 가자느니........횡설수설.......이런땐 속히 사라져 준것이 좋다.남은 사람들,자신의 기분대로 놀수 있는 분위기 만들고 놀수 있게...헤어진 것이 더 좋다.ㅂ 씨와 담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곰달래 길로 왔다.기분 같애선 얼마든지 걸어와도 되었지만,차 타고 왔다.그래도 와서 구독자 님들과 메모 쪽지 날리고 그런 시간을 가졌다.이 쪽지 전하고 받기.것도 체팅 처럼 기분이 좋았다.11 시가 넘었는데 왜 이렇게 정신은 말똥 말똥하지...??슬을 먹은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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