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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가슴이 따뜻한 사람

벌써 11 시를 향해 달리고 있군..오늘도 ,퍽 바빴다.이 일기장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쓰지도 못했으니....바쁘단 것이 즐거운 건지,아닌지, 모르겠다.생활의 한 방편으로 살려니 어쩔수 없다.부재자 신고 마감의 날.지금 그 부재자 명부 확정 작업 떠났다.그들이 돌아오려면 아마도 자정은 넘어야 할거다.매번 선거철이면 이런 밤을 새운 날들이 몇번은 있다..어제도 야근한 h..미처 수염도 깍지 못했는지 까칠해 보인다.바빠서 아마 수염도 맘대로 못한 모양인가 보다.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주소지에서 투표 못한 사람들.그러고 보니 참 많다.무슨 사연들이 그리도 많은지......???오늘,어느 정다운 구독자 님의 편질 받았다.메모지만,그 긴 사연, 편지가 맞다.편지가 고마운게 아니다.오랜만에, 받은 쪽지가 반가운 것만도 아니다.나를 기억해 주고 메모를 보내준 것도 고맙긴 하지만..그것 만도 아니다.아주 오래전에,상당히 오래전에 쓴 기억이 난다.30 년전에,군대서 함께 많은 추억을 나눴던 전우 < 남 연수 >그 친구와의 추억이 그리워 일기에 썼던 기억이 난다.그 분은,나의 전우인 남 연수를 찾아 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한 모양이다.어떻게 생각하면 황당한 애기다.그 분이 나와 그렇게 친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내가 부탁한 것도 아니었다.더욱이나,나에게 한 마디의 귀뜸도 없이 나를 위해 찾아 주려고 했었나 보다.찾은건 아니지만,그 분의 그런 성의에 감사할 따름이다.보지도 않고,직접적인 대화를 한것도 아닌데.........그런 성의를 보여준단 것이 듣고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간단히 고맙단 인사를 했지만, 가슴 뭉클했다.말은 없어도 가슴이 따스한 분들.참으로 많다.그런걸 느낀다.이 세상은,어쩌면 나쁜 사람 보다는 좋은 사람이 더 많아서 그래도 이 정도유지되고 있는거 아닐까?- 이름을 밝히진 않지만,님, 정말로 감사합니다...한 턱 쏘라구요?ㅋㅋㅋㅋ....그럴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저도 기원할께요...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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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59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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