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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차분한 12 월

 


  
온 나라를 떠들썩 하게 달구었던 선거.
그게 끝나자 고요할 정도로 다시 정적이 감돈거 같다.


치르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특별휴가 1 일씩 준단다.
선거로 힘들었단 이유....


내년에 ,
토요연휴 틈타 고향에 다녀올가 보다.
그럼 금요일날 가서 일요일 오면 되니까....
- 며칠이나 있다 가냐?
이런 질문을 하시곤 하시던 어머니.....
하루라도 더 머물면 얼굴에 기쁨의 표정을 읽을수있다.
그게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가.


퍽 날씨가 화창하다.
썰렁한 벤취에 갈색 낙엽에 뒹굴던 모습에서 외로움이 베던
P 공원은,
오늘은 인라인을 타는 애들,자전거를 타고 도는애들..
곳곳에 바둑판을 둠서 담소를 나누는 노인들....
봄이 온거 같다.


토요근무.
낼은 오랫만에 긴장을 풀고 하루 쉴수 있나 보다.
대사가 끝났으니........


다시 일상속으로 들어온 하루..
이 좋은 날에 외출들을 했나?
사무실이 한가롭다.
티비에선, 노 당선자의 동향을 수시로 보여준다.
승자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다.


오늘도,
여중생 죽음을 추모하는 촛불 시위가 지속된다고 한다.
소파 개정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깃든 촛불시위..
미국은,
이런 우리국민의 감정을 헤아려야 할건데......
긴 침묵을 지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 당선자는,
취임직후에 미국을 방문한단다.
분명하고, 단호하게 소파개정을 요구 해야 할거다.
그건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깊은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낼은,
그녀와 등산을 하기로 했지만.....
등산하고 나선 뭣을 해야 할가?
오랜만에 책이나 한권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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