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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 돈은, 내가 쓸께....


  
보험금 내역을 적다가 지난 6 월에 만기된 것을 발견..
1996 년에 가입해서,
만 7 년 후에 찾았다.
2 년불입하고, 5 년 거치한 뒤에 찾은격.


그래봐야 겨우 300 여 만원.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발견코 보니 공짜같다.
헌데,
왜 만기된 사항을 통보조차 해 주지 않은걸까?
두번만 내지 않음 해약하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이..


이것도,
고종사촌 형수의 권유로 거치시킨거다.
거치시킨 탓에 또 다른 것을 가입하라해서 가입했을거다.


< 제일생명 >이 알리안츠로 변경된 이름.
꼬박 꼬박 불입한것이 아니라서, 와서 받으란다.
그게 그건데.....


-매달 5 만원짜리 10 년 만기 동양화재 한건..
-알리안츠 10 만원짜리 5 년만기 보험.
-매달 20 만원 짜리 영란이, 세현이 몫 재해보험..


오늘 300 여만원의 보험지급금.
내 용돈으로 넣어둔다했더니, 100 만원은 달란 와이프..
자기 통장에서 지출되었는데 , 왜 내가 쓴단것이냐..
하는 애기.
부부간엔,
주머니 돈이 쌈지 돈...


-정년맞기 전에,
최소한 2000 을 만들어 두란 선배들..
그 만큼 씀씀이가 생긴단 애기지만....
그렇게 까지 속임서 살아야 하는 건지..
하긴 와이프 조차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것 저것 꼬치 꼬치 따지는 것이 늘은거 같다.


영등포 갔다온 사이에,
sk 텔레콤 점장인 이00 가 왔다갔다.
꽤 기다렸다갔단 것이 미안하다.
머 잖아 소주한잔 하자했다.
자꾸 죄진 몸(?) 하는게 듣기 싫다.
전엔,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었는데...
동안의 적조가 그렇게 만든 모양.
두 사람 사이의 그런 공허함이 끼지 않게 하기위해서라도
자주 만나야 한다.


-승용차 자율 실적이 90 여% 달성해 놓고 마지막 피치가
터지지 않아 곤혹 ㅡ스럽고...
-너무 적조한 탓인지, 금천의 ㅈ국장의 전화.
그냥 안부전화했어요..
별일없지요?
무심코 한 전화라하지만,그 속에는 섭섭함이 배어있는거
같았다.
ㅈ 국장과도 결코 그런 사이가 아니었는데....
다음 주엔, 소주라도 한잔 사야지..
함께 있을땐, 마음이라도 도와주었는데......


적금 20 만원을 단 5 분내로 텔레벵킹 해 준다해 놓고,
보안카드 두고온 바람에 그 자신있던 말이 무색해 버렸다.
낼은,
출근하자 마자 바로 보내 드려야지....
하는 일도 없이 오늘도 괜히 바쁜거 같다.
9 월이 오면 좀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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