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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누드


  
젤 먼저 보는 신문이 스포츠신문이다.
편안히 실려있는 사진을 볼수 있기 때문.
기사 보담도,
연예인의 사진이 실려있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 신문이지만, 연예기사가 스포츠 보담 더 많은거
같단 생각을 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화제로 올라오는 연예기사들.

-오늘자 스포츠 신문의 화두.
미스코리아 출신의 연예인 누드사진이 눈길을 끈다.
보여줄건 다 보여준단 당찬 소신.
박수를 쳐야 할까?

요즘,
누드가 열병처럼 번지고 있다.
그들의 변도 일응 일리는 있어 보이지만..
그 변이 다 맞는지는 모르겠다.
-가장 인기있고, 가장 아름다운 때.....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간직하고 싶은 맘으로
누드를 찍는다.

시간앞에 사라지는 아름다움.
어쩜 그건 여자로써 당연한 미련같은지도 모르겠다.
-가장 빵빵할때, 가장 섹시한 메력이 풍길때..
그런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욕구.
누가 욕을 할수 있으랴........

연기자의 숨은 몸매.
그런 아름다움을 훔쳐 보고 싶은 호기심.
누구나 같은거 아닐까?

그들은,
아름다움을 뽐내 좋고 돈도 벌고....
네티즌은 그 멋을 즐기고...........

그러나,
그 순수한 마음 뒤편엔......
돈때문이란 것이 숨어있단다.
자신의 몸매를 뽐내고 싶어서, 간직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답을 하지만,
돈 때문이 아니냐?
하는 것 앞엔 말문이 막힌단다.
인기를 앞세운 연기자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겠지.

허지만,
아직도 햇병아리 수준의 연기자.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연기자들 까지
누드 열풍에 가세한다면 이젠 누드란 흔해빠진 포르노
수준으로 전락할지도 모르겠다.
벗기 보담,
충실한 연기로 박수받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이
바른길이 아닐까?

식상한 누드.
누드공개로 인한 신선미가 사리진다면 그건 이득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자살행위와 다를게 없을거니까...

자신만의 매력을 궁금중속에,
감춰둔 것도 또 다른 인기를 얻는 길이 아닌지 모르겠다.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다면.......
혼자서만 간직해도 되지 않을까?

내가  너무도 순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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