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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만만한게 없어..



  
사이버 상에서 알았던 g..
참으로 오랜만에 통화했던거 같다,
오랜만에.....

몇번의 문자를 받았지만..
그대로 지나치길 몇번...
미안했다.
뭐 대단하게 바쁜것도 아닌데...

개인회사에 취직하고 있었다.
하긴 상당한 시간이 흘렀으니..

-나도 그거 준비하고 싶어요.
-쉬운게 아닌데요?
-회사에서 시간이 많아서 책을 볼수 있거든요.
-그런 차원으로 보면 안되요
차라리 회살 그만두고 시작해야지.
안이하게 대처했다간 어려워요.
나도 그렇게 봤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엊그제 민법 시간에 강사왈,
-어떤 사람은 인터넷으로 보고서 응시해도
합격할걸로 아는데 천만에요..
학원 다니지 않음 어림없어요
요즘의 중개사 시험은 합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
포화상태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라 보면 되요
그러니 문제가 어려울수 밖에...
그 수준이 어떤 것은 사법시험 보담 더 어려운게
많아요
기가 팍 죽은 이말.
비감스럽게 들릴런지 몰라도 그게 사실이란건데 뭐...

늘 다가서서 부딫치기 보담
먼 위치에서 관조하고 판단했던 사고.
그게 암적인 거라....
늘 현장에서 직접 부딫쳐야 답이 나오는데....

적당히 회사 다님서 보고 응시해서 합격한다면
그건 행운이던가 천재겠지...
그런 행운을 바라본단 것이 무리일거고.....

-만만하지 않아요
고시에요 고시....
할 생각이 있거든 과감히 회사때려 치우고 매달리던가
아님 시작을 말아요.
내가 왜 현직에 있을때 시작을 못했는데요?
그건 중도 포기할거란 예감때문였어요..
가다가 가지 않음 아니감만 못하니라....

제 3 자의 위치서 바라보면 쉬워 보인다
허나 막상 다가서면 쉬운게 어디 있던가...

넉넉하고 맘 좋은 g..
머 잖아 소주 한잔하자고 했다.
성남이 생각하기 나름으론 지척인데...
1 시간 거리가 아닌가?
내 무성의가 문제다.
혼자만 바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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