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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cd 일기



  일기를 쓴단 것은 자신의 일과중에 기억하고 싶은것
그 날만의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것.
그걸 쓰는 순간에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자아의 현상을 바라봄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자신만의 즐거운 작업이 아닐가?

-내가 뭔가?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오늘 난, 과연 어떤 사고로 살았고 어떻게 했으며
뭣을 남겼을까?
과연 후회없이 하루를 보냈는가?
삶을 허비했는가?
-그래도 그 중에서도 훗날 추억에 남기고 싶은
맘은 어떤 것들일까?
그런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남기고 싶은 욕망.

이 곳에 일기를 써왔다.

아마도 거의 빠지지 않고 써왔을거다.

긍지와 보람.
2000 년 7월 부터......
4년이 되어 가고 있다.
긴 시간이다.
드디어 시디로 일기를 만들어 준단 전화.
반가웠다.
그 작품이 성공인가는 논외로 치고 일단의 일기를 시디로
만들어 준단 것 만으로도....

부피 큰 책 보담은 간단히 시디 한장에 저장되는 일기
너무도 좋을거 같다.
어딘가에, 혼자만의 아는곳에 감춰두고 가끔 지난 날의 기억들이
생각이 날때 들쳐보고 회상에 잠겨도 보고.....

사실,
시디로 만들어 준단 약속
오래전에 했었다.
-간단히 일기 내용만 드르륵 수록해서 주는 것 보담은
멋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겠단 것.
그게 늦은 답변.
그게 아마도 한 3 년??

-이번엔 과연 성공할까?
두려움 반, 기대 반...
솔직한 심정.
기교 부리지 않고 좀 멋이 없어도 그것 만으로도
내겐 너무도 소중한 선물일거 같은데.....

자신을 향한 가장 솔직한 내 마음
그건 일기다.
자신을 향해선 허위가 있을수 없는 것.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기 위해 좀은 과장은 있을지 몰라도
허위란 내겐 없다.
날조해서 일기를 쓴다면 그건 일기가 아니다.
-가장 진솔한 나의 고백(?)
-가장 나의 마음을 적절하게 리얼하게 나타낸 것
그건 바로 일기다.

작품(내겐 작품)이 시디로 제작되어 그걸 펼쳐보는 순간
그 흥분의 순간을 기다려 본다.
고맙고 반가운 소식이다.
그 소중한 순간을 기다려 볼거다.
그건 소중한 나의 발 자욱이기 때문...

 

-사이버 일기여, 영원하라.

더 나은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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