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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명쾌한 답이 없다..

 

  
토요일,학개론 특강이 있었다.
1시 부터 6시까지...
쉬는날에
그런 열강을 하는 강사가 그런다.
-이짓 하면서 한번도 휴일날 쉬어 보지 못해서
와이프에게 미안하고, 애들에게도 미안하고...이러다
마누라 도둑맞지 않을지 모르겟어요...
모두들 웃었다.

학원강사의 수입은 얼마인지 모른다.
허지만, 대학 강사의 수입이 변변찮다고 하니까..
학원강사인들 신통치 않겠지
명성있는 강사는 그래도 몇군데 강의하지만..
그렇지 못한 담에야....

모든 강사들이,
<명강사, 쪽집게 강사 >
그런 수식어 듣길 좋아한건 아닌가?
그건 자신의 명성이 바로 수입으로 직결될거니까....

명강사란 것은 스스로 얻기 보담,
학원생들이 붙여준 명성 아닌가?
이심전심으로 그 명성이 차차 알려질거고...
어떤 면에선 학원의 명성과 수입에도 직결되는
것이 바로 좋은 강사 확보..
-그 학원에 가면 쪽집게 강사가 민법을 가르친다더라..
그래서 학원에선 명 강사를 수카웃하기 위한 물빝 접촉이
후꾼 거릴거고.....
학원생 없은 학원은 존재할 필요가 없을 테니까....
어찌 보면 명강사 확보 요건이 학원 운명에 걸린 것이라 해도 ]과장된 애기가 아닐거다.

우리도 종로 3가에서 다시 민법만을 듣는다 했다.
성원만 채우면 민법을 하겠단다.
1주일에 3 회정도 2 개월코스...
도하 고민중...

-쪽집게 강의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오고 가는 중에 괜히 시간 낭비가 아닌지...
아직 판단을 못했다.

지금 학원생중엔,
목을 걸고 사생 결단으로 매달리고 있는 사람이 몇이 있다.
-전 이걸 따도 특별히 하겠단 결심을 한건 아닙니다.
허지만, 주위에 소문을 냈기 때문에 떨어짐 어떻게 낯을 들고
다니겠어요
그게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더 열성적으로 매달린거 같아요...
나와 비슷한 사람이다.
자존심 문제다.
내 믿음에 대한 배반..

설령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해도
2 년은 너무 가혹하다.
3수도 수두룩하게 많다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마음만 바쁘게 한다.
-가을은 멀었겠지?
하늘이 유난히 파란 가을 하늘,
그리고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
가을이 기다려 진다.
무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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