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협회>에 갔다.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단 것이어서...

-위장 조영촬영한게 좀 희미하게 나와서요

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거 같아서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시란 겁니다.

-뭐 심각한가요?

-뭐 그렇게 보는건 아니고요,

내시경 검사후에 어떤 애기가 나올거 같습니다.

젊은 의사의 말.

물론, 3 년전 홍익병원에선 <홍반위염><역류식도염>이라고 했고

약을 복용하란 것을 무시한 것이 이렇게 나온걸까?

치료를 하지 않은 탓에 위장에 어떤 이상이 나온건 아닐까?

<최인재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려고 했더니 거긴 없단다

요즘에 내시경 검사를 일반 내과에서 못한다니..

그건 기본적인 검사일텐데...

홍익병원으로 문의헸더니, 내시경 검사를 위한 에약은 안되고 일단 의사의

진단후에 예약을 하란애기.

한 단계를 더 밟으란 애기.

그건 사실 필요없는데 왜 또 의사의 진단을 받으란 것인지??

것도 병원 수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인가 보다.

일단은,

의사의 진료 신청을 내일 9시에 했다

거기서 또 내시경 검사일정이 늦어진다면 다른 병원으로 옮겨해야 할 예정.

지금 중요한게 내시경 검사지 무슨 의사의 진료가 아니지 않은가?

내시경 검사를 한 후에 어떤 처방이 나올거 같다.

전립선 비대증 여부는 초 음파 검사를 해야 안단다.

여기서 피 검사론 전립선 암을 가려내는 정도.

그건, 비뇨기과 전문 뱡원으로 가란다

< 분당 서울대 병원>이 유명하다면서 필요하다면 소견서를 써준단다.

그 정도 검사를 위해 분당까지 가란 말인지...

어깨 통증을 위한 물리치료.

왜 이렇게 낫지 않을까?

-어떠세요?

-그저 그래요.

왜 이렇게 튀어나온 부분이 원상회복이 안되죠?

-그건 인대가 늘어졌가때문에 시일이 가야만 해요

그럼 오늘은 봉독주사를 맞아 볼까요?

-그게 벌침 주산가요?

-네..

일반 정형외과서도 침술 치료를 하는가 보다.

일반 침술주사와 별로 다르지 않다.

오후엔,

와이프가 양복한벌을 샀으니 가져 가란다

산건지 얻은건지 모르지.

재주 좋게 얻길 잘 하니까..

검정과 아리보리 색중에서 그래도 까만색이 더 나아 보였다.

내일 홍익병원서 진단받아야 하고 또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고

별로 즐거운 일이 아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좋으련만, 그건 내 희망사항일수도 있고...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