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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워 밍업

어젠,

예전의 박문각 강의실.

참으로 많은 노력을 했던 2005 년도.

기필코 붙들리라 이런 기회를..

했지만 어쩌구니 없는 시간안배에 실패하여 울분을 삼켰던 그해.

그런 시련을 견뎠다.

 

<재 개발, 재건축 뉴 타운>의 제목으로 6 주간 일정의 강의

저녁 7시에 시작 10시 30 분에 끝나는 일정.

책을 샀다.

<공법으로 한창 뜨고 있는 강사 고 상철 교수>의 강의.

노량진에서 젊은 층으로 부터 공법에 대한 암기식의 비법을 알려주고 있는

그 유명강사다.

고 광표교수가 전통있는 명문의 강사라면 고 상철 교수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신진인물이긴 한데 들어보니 역시 잘한거 같다.

명쾌하게 지루하지 않게 핵심을 꼭 찝어 강의하는 것이 젊은 층에 잘먹힐거

같단 생각을 한다.

 

시험위주의 공법 공부.

도정법이란 이름으로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등등..

이렇게 분야별로 이뤄진 사업이 뉴타운,도시재정비 기본법등이 도시재정비 촉진법으로 통합되었단 것도 새로 알게 되었다.

해 마다 바뀌는 공법과목,

그래서 수험생은 늘 공법기본서는 새로구입해야 했다

새롭게 바뀐 규정은 몇개가 되질 않지만 그래도 틀린것을 본단것은 왠지 꺼림찍하고

불안해서 엿을거다.

이젠 실무에 필요한 공법.

가장 실무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공법.

허지만 공부할땐 실무란 것이 귀에 들어오기나 했던가.

그렇게도 강조했어도 당장 눈앞에합격이란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가장 메리트가 있는것이 재 건축이 아니라 재 개발 분야란것을 실증을 들어

비교 설명한건 좋았다.

돈을 벌기위한 워밍업.

오픈하기 전에 보다 많은 지식을 얻기위해 이렇게 또 다시 투자하는거다.

-용어가 새롭고..

-적용규정이 다르고...

더 깊은지식이 필요할거 같다

인천에서 수강들으러 온 용승씨.

그런데도 지척에 두고도 듣지 않은 영길씨.

주머니에서 돈이 나간단 사실이 그렇게 어렵게 만든거 같다.

하나의 정보가 바로 돈이란 것을 모를리 없을 텐데....

 

어젠,

오랫만에 차에 기름을 넣었다.

-만땅으로 넣어 주세요

그랬었다.

묻기도 전에 늘 만땅..

헌데 어젠,

20 L만 넣어 주세요.

기름값이 작난이 아니기 때문.

35리터 다 넣어도 겨우 3 만여원이던 시절.

이젠 20 리터만 넣어도 3만 7천원이다.

기름값 때문에 차 굴리기도 만만치가 않다.

매일 오른단 소식만 있지 내린건 없으니까...

 

어젠 오후에,

전에 알던 아줌마의 복덕방에 갔다.

10 여평으로 넓긴한데 너무 고지대라서 과연 손님이 있을까..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권리금이 겨우 1 천만원이라고 하니 이건 돈도 아니다

보통 어지간한 곳이라면 4-5천은 기본이라고 한다.

 

급할건 없다

천천히 배우고 더 알고 더 익숙한 뒤에 오픈해도 늦질 않다.

지금은,

모든것이 워밍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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