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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금호동 고갯길

-따사로운 햇님이 작별을 고하며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며...

뚜벅 뚜벅 걸어가는 금호동 고갯길에.......

남상규가 불렀던 그 노래가 좋았었다.

60년대의 금호동은 그야말로 서울의 달동네 였을거다

그런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 노래였을까?

 

금호동 고갯길을 찾았다

회원중에 그곳에 오픈한 사무실을 찾아 축하하러 갔었기 때문.

자기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로 괜찭아 보였다

나도 그럴까?

이름을 풀면 <미래>인데 미래 부동산이란 이름이 너무도 흔하다

그런탓에 일찍 포기했다

내 이름을 붙인단 사실을...

그럼 뭐가 좋을까?

<늘 푸른 부동산>

<청솔 부동산>

<새한 부동산>등등..

교육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앞서가는건가?

 

 

 

 

 

그녀의 사무실은,

역세권이라 비교적 위치는 괜찮아 보였는데 사무실이 너무도 좁다

겨우 5평정도??

손님 몇이 오면 앉을자리도 없어 보였다

그걸 권리금 2000

좁아 보인게 흠이었다.

 

-전 2 개월 되었는데 매매는 2건하고 계약서는 20건 썼어요

대단한 실력이다

수완이 좋아보였는데 그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한번 고객이 오면 우선 신뢰를 쌓기위해 무조건 매매를 권하지 않고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의 편에서 조언을 해 줘요

그럼 그 손님이 나중에 다시 찾아오거든요

우선 신뢰를 쌓아 일회성 고객으로 보지 않고 늘 찾아오는 고객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봐요.

 

어떻든 고객의 맘을 움직여 한건 올려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봄서 천천히

 성을 쌓아가는 그 여정이 좋아 보였다.

 

 

 

2달에 20건의 계약서를 썻다면 놀라운 업적이다

3일에 한건이란 애기가 아닌가?

요즘은 구태의연한 방법으로 다가선다면 참패하게 되어있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차별화된 전략으로 다가서야 한다

감동을 주는 전략이라야 산다

그리고 한번 찾아온 고객이 다시금 편안한 맘으로 찾아오게 해야 한다

<신뢰와 믿음>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성실하고 진실하게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반사깃군>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그런 사고로 임했다간 낭패하기 십상이다.

고객의 위치에서 바라봄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고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 길을

모색해서 중개해야하는거 아닐까......

<떳다방>처럼 한건하고 사라지는 그런 중개가 아니잖는가?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을찾아갔으니 고마운가 보다

사브 사브에 소주 한잔하고 왔다.

 

오픈한곳을 여러곳을 가봐도 마땅히 여기다 하는건 아직도 찾지 못했다,.

거창하게 오픈한단 생각을 버리고 어지간하면 오픈을 해얄거 같다

늘 바라만 보며는 어쩌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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